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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포항 수성사격장, 훈련·사격 4년 만에 재개
k-1 전자가 사격훈련을 하고있다.

소음 때문에 2020년 10월부터 지역 주민 민원으로 중단 된지 4년만에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해병대 사격이 오는 3월 1일부터 재개된다.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조정회의에서 신청인인 포항시 장기면 일대 주민 2803명과 피신청인인 국방부·해병대사령부·해병대 1사단, 관계기관인 포항시·풍산 등이 모두 조정서에 최종 합의했다.

수성사격장은 1965년 포항시 장기면 수성리 일원 약 1200만㎡에 건설된 사격장이다. 해병대는 이곳에서 헬기, 포병, 전차 등을 동원한 사격훈련을 해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도 사격훈련장으로 사용하면서 국방부와 주민 간 갈등을 빚었다.

주민들은 사격훈련장의 소음이 안전과 생존권을 침해한다며 사격훈련 중단과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20년 10월부터 수성훈련장에서는 사격훈련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 국방부, 경북 포항시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주민 요구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와 해병대는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포항시 장기면 주민지원사업’을 지체없이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장기면 지역발전 및 주민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해병대 사령부】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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