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포병전우회는 회포회의 밤(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지난 11월 10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가졌다.

해병대포병전우회(회장 차신원·해병대사관 38, 해포회)는 회포회의 밤(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지난 11월 10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거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차신원 회장을 비롯해 김진부(해병대사관 12) 원로, 최웅섭(해병대사관 18) 명예회장, 육군 포병전우회장, 해병대 예비역장교, 준사관, 회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차신원 회장 인사말, 김진부 원로 축사, 나가자 해병대가 제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이어진 2부 행사 송년회에서는 만찬을 즐기면서 회원들의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차신원 회장 – 인사말

차신원 회장

포병전우회 원로 분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다면서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건강이 허락되지 않아 참석 못하신 원로 분들이 많아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원로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 모두 건강관리 잘 하셔서 1년에 한번 모이는 행사에 계속해서 많이 참석하시길 바란다옛날 해병 시절을 생각하며 광주 상무대에서 훈련을 받던 그 당시의 일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회원들의 뜨거운 젊음과 정열을 다한 해병대 포병 생활이 있었기에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모인 이 자리가 더욱 반갑고, 즐겁고, 빛나는 자리다.

김진부 원로- 축사

김진부 원로

오늘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 여기까지 참석해 주신 데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 모인 회원 얼굴 보니까 50대가 없는 것 같다면서 전부 80대고 제가 93세인데 아마 밑으로 80대 70대 이상이라 아쉽다.포병전우회를 제대로 활성화하려면 각 기별로 늘 모임을 가져서 얼굴 보고 대화하고 화목한 모임을 통해서 이런 모임에는 적어도 100명 정도 나와야 정말 우리 포병이 화목한 단체로서 전우회 모임이 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동안에 건강하고 친구들과 이웃하고 우정을 나누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다가 가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삶이다. 해포회 후배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힘이 나는 만큼 건강관리 잘해서 내년 모임에서도 웃는 얼굴로 계속 만나길 바란다. 【박흥배 보도국장】

해병대포병전우회는 회포회의 밤(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지난 11월 10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가졌다.

해병대포병전우회는 회포회의 밤(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지난 11월 10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가졌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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