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세대 장자의 임무

이인수 박사 저서 <발전하는 한국의 정치엘리트>, <대한민국의 건국>, <태평양의 낙조> 유가족  부인 조혜자, 장남 이병구, 차남 이병조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아드님 이인수 박사가 2023년 11월1일 오후 6시 53분 92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지난 11월5일 16시 충북 괴산국립묘지에 참전유공자의 자리에 모셔졌다. 이인수박사는 1931년 경기도 양주군에서 생부(生父)이승룡의 6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1961년 하와이 이승만대통령의 양자로 선택, 하와이로 보냈다. 고인은 보성고와 고려대를 나와 4·19혁명 운동에 동참했었다. 1976년 미국 뉴욕대 국제정치학과 정지학 박사학위, 1981년 명지대 정외과 교수, 1996년 동 법정대학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그 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고문, 등 사회활동을 했다. 故 이인수박사는 대한민국 1세대 장자의 임무를 마치고 하늘에 오르시어 이승만 아버님의 곁으로 떠났다.

이승만을 아버님으로 모시기까지

이인수 박사의 先考 이승만 대통령은 양영대군 이제(李褆)의 제16대 후손으로 조선사회 으뜸 왕족으로 태어났다. 이승만이 태어날 당시(1875년)는 3남2녀의 막내아들이었지만 위로 2명의 형이 돌림병으로 죽어 6대 독자가 되었다. 독자가 된 이승만이 15살 때 부모가 간택한 음죽(陰竹) 박씨(朴氏)와 결혼하여 이승만이 한성감옥에 투옥되던 해인 1899년 아들 봉수(鳳秀 아명은 태산<泰山>)를 낳았다. 7대 독자가 된 태산이는 옥중결의 동생 박용만의 손에 이끌리어 미국으로 건너가 1906년 필라델피아에서 디프테리아 전염병으로 사망했다.

그 53년 후인 1959년 이승만 84세 때 이기붕의 장남 이강석을 양자로 맞아 들였으나 이듬해 4·19혁명 당시 자결하여 두 번째 아들 강석을 잃었다. 그 후 이승만 하와이 망명시절인 1961년 양영대군 가문에서 보내준 이인수(李仁秀)박사를 양자로 맞았다. 이로써 이승만 박사는 세 번째로 맞이한 이인수 아드님을 하와이에서 맞이하였다.

존경받는 건국대통령으로 추앙되기가 소원이었던 이인수

이인수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를 보살피며 아들된 삶을 살았었다. 아드님 이인수는 아들로 선택된 지난 53년간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여 존경받는 건국대통령으로 추앙되기를 평생 소원으로 살았다.

이인수 박사는 노환으로 두문불출했다가 마지막으로 세상에 나타난 때가 4·19국립묘지를 찾아가 4·19민주혁명 동지들과 화애 하는 극적인 모습이 방송과 언론에 회자되었다. 그 후 아버님 이승만대통령을 한국사회의 양지에 옮겨 모셔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 시키는 일을 마치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 것이다. 이인수 박사는 “아버님 아들된 삶을 충실히 살고 왔습니다” 하고 하늘나라의 아버지를 만나러 갔을 것이다. - 발행인 신동설

원로 해병대 위로연에서 만세를 부르는 이인수 박사 - 국방컨벤션센터, 2018

강남전우회 회원이 운구를 담당하여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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