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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故 채수근 상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영결식 거행
7월 22일(토) 해병대1사단 김대식관에서 故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7월 22일(토) 오전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호우피해 복구작전 간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을 해병대장으로 엄수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하여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직위자 및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장의위원장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사령부 및 해병대 1사단 장병 800여 명이 함께하여 순직 장병의 넋을 위로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조사를 통해 “국가의 부름에 당당히 앞으로 향하면서 군인정신과 책임감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를 수행했던 믿음직한 해병”이라며 “고인이 남겨준 소중한 사명, 국민을 보호하는 데 목숨을 다했던 그의 헌신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작별의 경례를 했다.
故 채수근 상병과 함께 생활했던 동기생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모든 일에 앞장서 일하던 너는 내가 봤던 그 누구보다 진정한 군인이었다”며 “너를 만나게 되어 나에게는 엄청난 행복이었고 네가 계획했던 꿈들 그곳에서 편하게 쉬며 이루길 기도할게”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 종료 후 고인의 영현은 함께 근무했던 장병들의 도열 속에서 운구차로 이송되었으며,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돼 고인의 생전모습을 기억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故 채수근 상병의 빈소에는 해병대 장병을 비롯한 4,000여명의 조문객이 찾았으며, 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추모하기 위해 개설한 ‘사이버 추모관’에는 많은 사람이 찾아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의 순직을 애도했습니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순직 장병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일병에서 상병으로 1계급 진급을 추서하였고, 병 계급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인 ‘광복장’을 수여하였으며, 해병대 전 부대는 조기를 게양했다.【박흥배 보도국장】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부모의 편지

전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진심 어린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과 조전으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덕수 총리님을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기꺼이 찾아오셔서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 습니다. 
유가족을 다독여 주신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 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를 기대합니다. 
안전한 임무 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서 ‘역시 해병대는 다르 다’는 걸 국민들 이 체감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해병대 가족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해병대를 응원하며, 해병대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수근이가 이 자리에 같이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심정뿐입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헌화를 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 김대식관에서 故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해병대1사단 김대식관에서 故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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