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기 전국모임에서 찾은 청남대

해병 427기(회장 박희성) 동기회원 38명이 입대 42년을 기념해 단합회를 가졌다. 이 모임은 전국 각지에 거주 동기들의 교통 편리를 고려해 충북 청주에서 가졌다. 해병 427기는 1981.5.11일 진해 해군교육단 신병훈련소에서 267명이 수료했다. 동기회는 3년마다 모임을 가졌으나 ‘코로나로 몇 년 만나지 못하다 올해 전국 동기들이 다시 뭉쳤다.

1박2일 일정의 첫날은 청주 미동식물원 산책 뒤 폭탄주 단합회. 단합회에서는 박희성 회장이 마련한 427기 해병대 휘장 행운권 추첨, 김영학 동기 등이 개별 찬조한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 대형 룸에서 모두 취침하는 전우애(?)를 보였다.둘째 날은 청남대 관림 및 주변 걷기를 한 뒤 내년 5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해산했다. 427기는 전국모임 외에도 권역별로 수시 ‘번개 모임’을 개최하며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한다. - 강영기 동기 제공

427기 해병대 휘장이 걸린 가운데 단합회를 갖는 427기 빨간명찰

박희선 동기회 회장

박희성 427기 동기회 회장

박희성 회장은 사랑과 헌신, 봉사정신으로 동기히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박회장은 삼성그룹 홍보팀에서 20여년 근무한 베테랑 경력자로 현재 모 가스회사 상무이사 재임중이인 오피니언 리더이고 동기회장 장기집권자(?)이기도 하다. 해병 427기는 연회비 납부와 함께 각종 경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60대 중후반 동기생들이 모인 단체다. 창원 천자봉연합회 고참 회원인 박회장은 오는 9월 진해 천자봉 재정복을 위한 계획을 추진중인데 현재 20여명이 이미 참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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