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구리시전우회, 수중정화 활동에 참여한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경기도연합회 구리시지회(회장 정용득 부164기)가 주최·주관한 2023년 한강수계 수질 환경 정화활동이 지난 2일(일) 오전10시 30분, 구리 한강공원 강동대교 북단 보트 선착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종세 경기도연합회장, 권봉수 시의회 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 의원, 양경애 시의회 부의장, 정은철 시의원, 등 내빈과 구리시 해병대 전우회 대원 외에 경기도 31개시·군·구 해병대 전우회 연합회 대원들이 참석했다.

해병대 전우회 잠수 인력과 포천시, 광주시,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 등에서 지원된 수난구조용 보트를 투입하여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한강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 등 약 3톤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또한, 구리시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연란) 회원들이 매년 무더운 날씨 속에도 해병대원들의 점심 배식봉사를 지원해왔다.

정용득 구리시 해병대 전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도, 올해로 17년째 맞는 구리시 한강수계 수질 정화활동을 한마음으로 해병전우분들이 참여해서 매년 약 3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덕분에 구리 한강변 수질이 많이 향상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질정화 활동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세 경기도 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경기도 연합회에서 많은 대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했다.【박흥배 보도국장】

해병대구리시전우회, 수중정화 활동에 참여한 내빈들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는 해병대전우회 회원들

한강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 등 약 3톤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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