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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전우여…”고령화된 유가족으로 인해 예년보다 추모객 많이 줄어…
제68회 현충일 텅빈 21번 묘역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지난 6월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과 참배행사가 있었다.
매년 현충일을 맞아 취재를 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고 있지만 해마다 추모객들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현충일이면 추모객들이 너무 많아서 전사자 묘비를 찾아가는데 밀려가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찾아가면, 언제 왔는지 벌써 묘비 앞에는 추모객들로 꽉 차서 묘비가 안 보일 정도였으나, 지금은 현충원을 찾아오는 추모객들이 너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6·25참전 전사자 묘역은 추모객들이 한산하다 못해 너무 썰렁하다.
전사자 부모들은 다 돌아가시고 이제는 형제들과 자식들이 남아 있을 텐데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지 않아 보인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나마 월남전참전 묘역에는 동기회, 중대원, 가족 등 많은 추모객들이 묘역을 다녀갔으며, 동기회나 중대원들이 찾아오는 숫자도 사망한 회원들이 해마다 생기다 보니 이제는 많이 줄어 몇 명만 참여한다고 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 청룡부대 짜빈동전투전우회

‘신화를 남긴 해병대’ 짜빈동전투전우회(회장 신원배, 예·해병소장)는 짜빈동전투 전사자 26번 묘역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원배 회장은 현충일 추념식 본 행사에 참석하고, 김태 부회장, 김왕주 총무를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전사자 묘비를 찾아다니면서 헌화하는 등 조국을 위해 타국에서 전사한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는 참배 행사를 가졌다.

◆ 청룡부대 2대대 7중대

전우회청룡부대 2대대 7중대 전우회(회장 최덕산, 부 단11차)는 회원 및 가족 20여 명이 현충일 참배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조화 및 술을 준비하여 일일이 7중대원의 묘비를 찾아다니며 헌화 및 술을 올리고, 당시 이국땅에서 중대원들과의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먼저 간 중대원들의 넋을 위로했다.

◆ 청룡부대 5대대 26중대

전우회청룡부대 제5대대 제26중대 전우회(회장 김숙태, 해병 179)는 매년 현충일이 되면 월남에서 전사한 26중대 전우들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그 당시의 중대원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해병 191기 동기회

해병 191기 동기회(회장 남석중) 회원 5명은 월남전참전 당시 조국을 위해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면서 월남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동기들을 찾았다.

◆ 해병 199기 동기생

해병 199기 동기 신용국, 배영식 전우는 월남전참전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다 월남에서 전사한 조준연 동기의 묘비를 찾아 헌화하고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넋을 위로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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