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만 노동공제회 이사장

■ 노동자 인권 선도자, 김동만 이사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노동자 인권 및 인재 육성의 최일선에서 선도자 역할을 했던 김동만(해병 406) 전우는 현재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초대 이사장을 맡아 여전히 노동자들을 위해 봉사 중이다.
노동공제회는 노동법·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들을 경제적으로 보호하고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김 이사장은 이들의 경제적 법적 권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노동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인 김 이사장은 누구보다 강인한 ‘해병대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인생에서 해병대를 다녀온 것이 제일 잘한 일이고 최대 보람된 일”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는 늘 ‘모군 사랑’을 강조한다.

■ 모군 출신 국회의원·보좌관 활동 중요
그런 김 이사장이 특별히 아끼는 해병대 예비역 활동이 바로 ‘국회해병대전우회’이다.
모군 발전을 위해 예비역·현역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인 건 당연지사지만, 실질적인 입법 및 예산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하는 예비역 단체가 바로 국회해병대전우회이기 때문이다.
한국노총 위원장 시절 해병대 관련 법안 논의가 있을 때마다 다방면으로 지원하곤 했던 김 이사장으로서는 특히 와닿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을 것이다.
김 이사장은 “현재까지 해병대가 발전해오는데 모군 출신 국회의원들과 김종욱(해병 616) 사무총장 등 보좌관들이 많은 역할을 했다”며 “사실 모군 발전을 위한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앞으로 남은 일은 국회해병대전우회를 더욱 활성화시켜서 현재 법제화되어 있지만 아직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4성 장군 진급, 해병대회관 건립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에서 전우회는 매우 필요한 존재”라며 “앞으로 모군이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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