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 60주년 기념행사 거행한 해병대사관 32기 동기회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윤중 회장

해병대사관 32기 동기회(회장 김윤중)는 올해 임관 6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동기회원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윤철모 총무의 사회 로 국민의례, 60주년 헌정패 전달, 회장 인사말, 경과보고, 기념 케이 크 커팅, 영상 감상, 폐회사, 나가자 해병대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기회는 60주년을 준비하 면서 150여 페이지 분량의 기념 책 자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12명의 회고록이 게재 됐고, 윤철모 총무가 단독 보유하 고 있던 사진 자료를 사용, 해병대 사관 32기 동기회의 피날레 기록 을 장식했다.
이날 60주년 헌정패를 송석구 동 기에게 전달했으며, 김흔중 전 회 장은 회고록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해병대사관 32기 동기들은 현역시에는 조국을 위해 강인한 해병 대정신으로 장교 임무를 수행했고,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베트 남전에 참전해 해병대의 위상을 세 계에 떨치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에 이바지했다.

또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에서 주요 요직으로 활동,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 역사의 출발은 1963년 2월1일 129명이 임관하면서 시작됐 으며, 해병대사관 32기 임관 후 60년의 장구한 세월이 흘러 평 균 나이가 80대 중반을 넘어가 고 있다.
임관 60주년을 맞이하면서 32 기 동기회가 지금은 사망 45명, 해외 19명, 행불 기타 9명, 현재 국내 거주자는 56명으로, 부산 9 명, 포항 1명, 경주 1명, 진해 1명, 마산 1명, 대구 1명, 목포 2명 등 서울 본교에 연락된 동기생은 40 명이 되고 있다.
김윤중 회장은 기념사에서 “해병 대가 맺어준 인연으로 20대에 만 나 벌써 60년을 함께 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고 참석 못 한 동기생들, 또 함께 하고 싶으나 몸이 아파 참석 못 한 동기생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도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한 “지난 60회를 함께 살아온 동기생들이 하나 된 것은 해병의 은혜였으며, 동기생 모두 129명이 어울려졌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 동 기회가 있다”며 “우리는 이제 지금 처럼 앞으로도 영원한 해병, 무적 해병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축 원한다”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60주년 헌정패를 받은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회고록을 회원들에게 전달한 김흔중 전 회장

행사 준비에 수고한 윤철모 총무

국민의례 중 경례하는 참석자들.

6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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