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은 제4대 해병대사령관 제16주기 추모식이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에서 거행됐다.

해병대 최초 단독 상륙작전 이었던 ‘통영상륙작전’의 주 역 故 김성은 제4대 해병대사 령관, 제15대 국방부장관 제 16주기 추모식이 지난 5월 15 일 경남 통영시 소재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에서 열 렸다.
정용원 해병대통영상륙작 전기념관 관장의 사회로 진 행된 추모식에는 이봉식 해 병 1기 동기회장을 비롯한 해 병대전우들과 조현준 통영부시장, 이동희 국가보훈처 경남서부보훈지청 장, 김일룡 통영시문화원장을 비롯한 유관기 관 관계자, 통영 지역 보훈단체장 등 내외빈 이 다수 참석했다.
이봉식 회장은 추모 회고사를 통해 “김성은 부대장님을 필두로 진동리전투 직후의 피곤함 도 뒤로 한 채 1950년 8월 16일 야간에 해군 함 정편으로 통영 장평리에 기습상륙 작전을 전개, 원문고개와 망일봉을 점령하고 8월 19일에는 통영을 완전히 탈환하는 승리를 거두었다”며“비록 제가 살아남아 후배들에 게 회고사를 들려드리고 있으 나 지금 제 눈에는 백병전으로 이 고개를 지키며 장렬히 산화 한 전우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현준 부시장은 “통 영시는 조국 수호의 보루가 된 통영상륙작전의 현장으로, 장군님께서 지켜내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널 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포성이 멈추지 않는 현실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터전을 닦아주신 김성은 장군님께 경 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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