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신병 1130여명 입대.    해병대교육훈련단 제공

해병대교육훈련단은 올해 첫 해병대 신병(1290기) 1130여명이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지난 30일 입대했다.

이날 신병들은 별도의 입영 행사 없이 신원 확인 등을 거쳐 훈련소로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와 신체검사를 마친 신병들은 이어 국가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해병이 되기 위해 7주간의 고강도 훈련을 받으므로 '진짜 사나이'로 거듭난다. 

2년 전 해병대를 전역한 형을 보고 해병대에 지원했다는 한 신병은 진정한 해병대의 사나이가 되고 싶어 해병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온 신병 가족은"최근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한파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 다행이라며, 훈련 기간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 신병 1290기 모두 건강하게 훈련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박흥배 보도국장】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신병 1130여명 입대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신병 1130여명 입대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신병 1130여명 입대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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