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225기 동기회 해동회(회장 임광묵)가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9일 해동회는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사의 집에서 임광묵 회장 등 동기생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기생들은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는 20년 이상 총무 직을 맡아온 김성환 동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동기생들은 먼저 떠난 동기생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현재 해병 225기 동기생들 중 먼저 세상을 뜬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총 31명이다.
이어 박용현 동기가 우렁찬 목소리로 해병대전우회 헌장 낭독하며 해병대정신을 재무장했다.
이날 임광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신 동기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우리 동기생들의 나이도 70대로 접어들었는데, 금년 한 해 건강하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에서 올라온 동기생들 인사 및 소개 후 나가자 해병대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후 동기생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푸는 등 끈끈한 전우애를 나눴다.

임광묵 회장

해병 225기 동기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성환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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