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적해병신문의 재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그간 우여곡절이야 왜 없었으리오 만은 산고의 모진 진통 후일 것이라.

석화 김승조(부 119)

차후에는 무궁한 발전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수많은 애독자들을 위해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끝까지 역사에 한 장이 되길 바라고, 온 나라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신문의 메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운영상의 당기순익도 필요하겠지만 너무도 지나친 상업성을 탈피하고, 쓴 소리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알만하고 보편화된 사항들만 게재되는 것을 염려하는 바입니다.
작금의 현실에서 외형적으로, 단지 물질이 앞서가는 생활을 상위권으로 치부하고 안락하다고만 할 수 있으랴….
정신이 해이해지고 개인주의만이 팽배하여 차마 듣도 보도 못한 사건사고로 내 이웃과 위아래가 없어져가고….
하물며 국가 간에도 힘의 균형과 정신력이 앞서는 것이거늘,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웃지 못 할 요즘의 일들을 오직 밥그릇 싸움하기에 급급한 사회 지도층이라 지칭하는 저들이 염두나 하고 있는지….
무사안일하고, 기본이 무너지고, 위계질서 또한 무너져가는 것을 뉘라서 책임지랴만….
바라노니, 이러한 잘못되고 개선되어야 할 부문들은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신문 발행의 몫이라 봅니다.
모쪼록 새로운 각오로써 초심을 잃지 않는 가운데 영원불멸하기를 바랍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