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오른쪽) 해병대 제1사단 행정부사단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해병대 제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은 지난 6월 3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보존·에너지 절약에 심혈을 기울여온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사단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부·군(軍) 시책을 구현하기 위해 전력투구해왔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환경보존 활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둔지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비롯한 산림부산물을 에너지 자원화하는 활동으로 연간 처리비 약 2억 원을 절감했다.
해상과 해안을 포함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2021년 한 해 동안 12회에 걸쳐 약 81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뿐 아니라 부대 환경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폐수 처리 시설, 석면 함유 건축물 관리, 수질·대기환경 교육을 수료하도록 독려했다.
부대별 지휘관·군수관계관은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시행했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일에 더욱 동참하고, 실질적인 환경보존 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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