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해병신문 발행 목적
저희 무적해병신문이 2011년 6월 15일자로 창간호(해병대신문)를 낸지 1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1년간 선·후배 독자 여러분의 따뜻하신 사랑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희 신문은,
첫째, 사회 각처에서 전우들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도하여 그들을 스타의 반열에 올려 국민들에게 해병대의 위상 제고와 자긍심을 높여 주자.
둘째,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노병들이 국가안보에 끼친 공헌과 ‘우리 현대사에서 해병대의 역할이 얼마나 지대했는가?’를 재발견케 하여 자신은 물론 그 자랑스러움을 가족과 후손들이 함께 공유케 하자.
셋째, 노병과 현역 젊은이들에게 해병대 역사와 해병대정신을 계승케 하여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전통을 이어감은 물론 모군과 소통창구 역할의 주역이 되자.
이런 목표를 향해 현장 취재를 중심으로 전국을 뛰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자신의 생업을 뒤로 한 채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전우들을 취재·보도하거나 대형 산불 현장을 찾아 현역 후배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전우회를 보도할 때는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렇게 저희 신문은 국민들에게 해병대야말로 현역 시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하고 제대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재난 안전 구조 구급 환경 지킴이 등 희생과 봉사의 아이콘으로 각인시키는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언론 사회에서는 그 어느 언론에 뒤지지 않는 전문신문으로 인정받았음은 물론 내용과 화질 등 최고의 신문으로 격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무적해병신문은 지난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해병대 패’를 제정, 헌정 사업을 진행하여 그 수익금으로 160명의 6·25참전 노병들께 무료로 올렸습니다.

■ 32만 월남전참전자들을 위한 해병대 역할
특별히 보고할 사항은,
32만 월남전참전자들을 위해 월남참전신문을 창간한 것입니다.
월남전참전 57년이 넘어 60년이 되는 시점에서 참전자들이 국가로부터 합당한 예우는 물론, 고엽제 등 전상이로 인해 힘들게 살아가는 참전노병들을 위해 해병대가 앞장서 나선 것입니다.
‘월남참전신문’은 지난해 12월 창간하여 6호째 발행해 오는 동안 참전영웅은 물론 그 유족들과 친인척 등 다수의 국민들로부터 기대하고 기다리는 신문으로 안착했습니다.
이 신문은 참전자들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헌도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안보의 파수꾼 역할을 한데 대하여 국가로부터 권익 신장과 합당한 대우를 받게 여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적해병신문’ 독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해병대라는 적은 숫자의 공간을 뛰어넘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앞장서는 선도적 언론으로 해병대가 앞장서게 된 것은 지난 11년간 저희와 함께 동행해온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아무리 힘들어도 여러분이 있기에…
사실 페이퍼신문이 소멸되어 가는 시기에 두 개의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매우 무모하다고 여겨지지만 인터넷 시대에 익숙하지 못한 소외된 노년 계층을 위해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병대정신으로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것이 목적지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이것이 봉사이고 희생정신의 표상인 해병대의 자세라고 생각하기에 필자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격려가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오며 인사의 말씀을 마칩니다.

2022년 5월 15일 
무적해병신문, 월남참전신문 
발행인 신동설(해병 184기)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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