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제36대 해병대사령관아 취임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 김태성 제36대 해병대사령관 취임
김태성 제36대 해병대사령관이 2021년 4월 13일 취임했다.
김 사령관은 취임 일성으로 “안보적으로 위중한 시기에 해병대사령관이란 중책을 맡게 돼 국민이 원하는 해병대상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현장에 즉각 투입해 조기에 작전을 종료할 수 있는 막강한 해병대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전 당시 북한군의 포탄으로 얼룩진 K-9 포상.

■ ‘연평도 포격전’ 공식 명칭 변경
‘연평도 포격도발’로 불리었던 정부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 국방부는 2021년 3월 31일 용어 변경 지시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정부 차원의 ‘연평도 포격전’ 명칭 변경은 당시 북한군의 도발에 맞섰던 해병대원들의 전투 성과를 부각하는 취지로, ‘싸워 이겼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초대 해병대사령부 전경.

■ 66년 만에 공개된 초대 해병대사령부
서울 용산공원에 편입된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6·25전쟁 직후인 1955년 초대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이후 66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2021년 4월 23~25일 ‘용산공원 국민참여단’ 300명에게 선공개된 초대 해병대사령부는 일반시민에게도 사전신청 방식을 통해 개방될 전망이며, 향후 용산공원에 편입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에 생긴 해병대발상지로,

■ ‘해병대발상지路’ 명예도로 탄생
경남 창원시는 2021년 7월 1일 해병대발상탑으로 가는 길인 진해구 이동교-덕산초등학교 0.7㎞ 구간을 ‘해병대발상지로(路)’로 이름 붙였다. 이는 명예도로명으로, 법정도로명과 다르게 지역 출신 인물이나 스토리를 담아 별칭 도로명을 지을 수 있다. ‘해병대발상지로’ 명예도로는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창설된 해병대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이는 취지로 탄생됐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경.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 (자리 넘치면 빼도 됨)
해병대 2사단 출신 해병대전우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김포 지역 대표 안보 관광지인 애기봉이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돼 지난 9월 1일 개관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공동이용수역에 위치, 평화와 생태, 관광이 융합되어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인 랜드마크로 발전해나갈 전망이다.

사상 최초로 해병대가 주관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 사상 최초 해병대 주관 국군의 날 행사 거행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2021년 10월 1일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사상 최초로 해병대 주관으로 거행됐다. 해병대는 한반도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담은 작전명 피스메이커(Peacemaker)를 통해 하늘·바다·땅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입체적 상륙작전을 시연했다.

해병대항공단 입체고속상륙작전 예상도. <사진=카이>

■ 해병대항공단 창설
해병대사령부는 2021년 12월 1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항공단 기지에서 해병대항공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1973년 해병대사령부 해체 이후 48년 만에 부활한 해병대항공단은 전시 상륙작전 임무 투입은 물론 국가전략도서 방어, 신속대응작전, 재해·재난지원 등 다양한 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상륙기동헬기를 매년 순차적으로 도입해나갈 예정이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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