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부산시지부 회원들이 전승전적비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산청호국원 현충탑에서 강성의 부산시지부장이 분향하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강성의·해병 213)는 지난 11월 8~9일 전적지 순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성의 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16개 지회장 및 회원 4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참여했다.
지난 8일 오전 부산보훈회관 앞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 가운데 경남 통영시로 이동,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전적비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히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 후 기념사진 촬영했다.
통영상륙작전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 해병대가 단독으로 해군 함정의 지원하에 수행한 최초의 상륙작전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승리의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지부는 지난 9일 경남 산청군 소재 국립산청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후 모델(model) 납골 형식인 봉안담으로 이동, 먼저 가신 전우 선·후배님들이 안치되어 있는 봉안담을 돌아보면서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적지 순례 행사를 통해 부산시지부는 대한민국 역사를 돌아보며, 나라사랑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복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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