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한 성주군전우회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 성주군지회(회장 김영덕· 해병 516)는 지난 10월 16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을 지나는 이천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경북연합회 송인기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성주군전우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가을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고무보트를 활용한 수중정화와 둔치 주변 환경오염의 주범인 생활 쓰레기 등 약 2톤을 수거했다.
이에 앞서 성주군전우회는 지난달 14일 한국농어촌 성주지사와 함께 가천·금수면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성주호를 중심으로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성주군전우회는 수중정화활동 이외에도 야간자율방범활동, 행사장 질서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덕 회장은 “날씨도 안 좋은데 함께 참여해준 송인기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이 시기에 주민들이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운동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쓴 뜻깊은 하루”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중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성주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실현하며 지역주민들이 칭찬하는 해병대전우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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