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전우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월남전 참전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MBN 방송 캡쳐>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해병 204) 전우가 월남전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던 해병대 시절을 생생하게 털어놔 상남자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1월 22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서 남진은 국보급 가수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전 국민을 웃고 울린 인생곡을 들려주는 초특급 언택트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1968년 가수로 인기 절정이던 시절, 해병대 204기로 전격 입대해 군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월남전에 참전해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기적 같은 포탄 사건을 언급해 화제를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중대 도착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던 때 매복을 나가려고 준비하던 중 큰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면서 1미터 쯤 앞에 2톤급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히며 그날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그는 데뷔 전부터 자주 불렀던 인기 팝송과 데뷔 초 선보였던 노래 등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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