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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선제 및 보복 타격하겠다!”김정은 ‘핵’ 36번 언급… 문 대통령 ‘대화·협력’ 되풀이
북한이 핵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간부들이 신형 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

북한, 핵잠수함 개발 공식화… 수중발사 핵 전략무기 보유 선언
문 대통령, 북 위협 관련 대응·비판 일절 없어… “대화하겠다”

북한 김정은이 ‘핵’을 36번 언급하며 ‘핵 선제 및 보복 타격’을 꺼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협력’만 되풀이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월 9일 공개된 북한 제8차 노동당대회 사업 총회(결산) 보고에서 김정은은 “핵 기술을 고도화하고 핵무력 건설을 중단 없이 강행 추진하라”며 핵추진 잠수함과 수중발사 핵 전략무기 보유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핵’을 36번 언급 하고, ‘핵무력’이란 단어는 11번 사용했다.
이는 그동안 예측되고 있던 북한의 핵 관련 소문이 김정은을 통해 공식화된 셈이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전날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 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라며 “핵잠수함과 수중 발사 핵 전략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이 실제 핵잠수함 건조 기술을 보유한 것인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최종 심사단계’라고 언급한 만큼 실제 건조 단계까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이와 같은 행보는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에게 북한을 향한 적대 정책을 철회하라는 일종의 ‘기선제압’인 셈이다.
북한은 이날 미국을 향해 미 대선 이후 첫 메시지를 내놨다.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변하지 않는다”며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켜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김정은의 핵 위협에 대한 비판이나 언급은 아예 하지 않았다.
남북 대화 단절 국면에 북한이 핵능력 증강 의지를 키우는 사이 문 대통령은 대북 대화 희망의 끈을 내려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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