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총재(左)와 악수하는 이우현 신임 국회해병대전우회장

태어나서 해병대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현직 국회의원 이우현이다. 자신은 이번 국회해병대 전우회장 취임식에 해병대 위장복을 입고 취임하겠다고 했다.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첫마디가 해병대회관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3군에 모두 자체회관이 있는데 90만 이상이 제대한 해병대에 회관 하나 없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흥분했다.

그는 제 19대 국회가 개원 됐을 때 국무총리에게 해병대회관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질문했다. 이 같은 일은 해병대사령부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일꾼인 국회의원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인1구좌 제도를 만들어 해병대 전우들의 높은 참여도와 해병대전우회와 공조하여 캠페인도 벌리면서 여론을 형성해줘야 국회에서 말에 힘이 생긴다고 했다.

그렇게 됐을 때 정부에 압박을 할 수 있고 기획재정부나 국방부등 관련부처에서 이해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는 홍보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의 복안은 대지를 후암동에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며 그곳에 회관이 건립된다면 회의나 해병대가족들이 각종행사와 식사를 할 수 있는 해병대들만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장미빛 청사진을 내놓기도 하였다.

국회해병대전우회장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의사일정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며 연말에 해병부대를 방문해 위문하는 일과 한전이나 LH토지공사 해병대전우회들이 있는데 타 부처나 공기업체의 해병대전우회를 찾아서 합동 체육대회를 추진할 예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석기 문제에 대해 한심하다며 그런 자가 국회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세계적으로 어느 나라도 정보기관이 다 있는데 우리나라 같이 적과 대치하고 있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준전시체재에 국가한테 정보기관을 없애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말도 안된다” “나라가 없는데 여.야가 어디 있으며 국회의원이 뭐가 필요하느냐?” 면서 전쟁이 일어나면 자신은 당장 군복으로 갈아입고 즉시 국가를 위해 나가 싸우겠다고 단호하게 의지를 표명해 기자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자신이 용인시 의회 의원으로 있을 때는 군복을 갈아입고 야간근무를 용인해병대 전우회원들과 꼭 같이 했다며 시간이 허락하면 당장이라도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국회의원들이라면 국민들은 전폭적으로 믿고 따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우현의원의 바쁜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떴다.

▲ 이우현 누구인가

1957년 1월 3일생

새누리당 용인시 갑 제19대 국회의원

용인대 관광학과 경영대학원 석사

전 용인시의회 의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통위원회 위원

용인시 생활체육회 명예회장

현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창조경제일자리창출특위 위원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

제19대 국회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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