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군 가디언스 로고

미국 우주군 대원 공식 명칭이 ‘가디언스(Guardians)’로 결정됐다.
미 우주군은 지난 2월부터 소속 대원들을 부르는 명칭을 공모해왔다.
이는 육군은 솔져(Soldier), 해군은 세일러(Sailor), 공군은 에어맨,(Airman), 해병은 마린(Marine)으로 부르는 것처럼 우주군도 이번에 소속 대원을 지칭하는 별도 명칭을 마련한 것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2월 18일(현지시각) 우주군 창설 1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주군 소속 남녀 대원이 앞으로 ‘가디언스’로 불릴 것”이라며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와 가디언스들이 우리나라와 다음 세대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우주군도 공식 트위터에서 “군이 명칭을 부여받는 것은 중대한 책임감을 뜻한다”면서 “가디언스는 우주 작전의 긴 역사와 함께 하는 이름으로, 1983년 미 공군 우주사령부 좌우명 ‘우주 전선의 수호자’에서 유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창설된 미 우주군의 참모총장은 최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과 나란히 미 합동참모회의의 정식 구성원이 됐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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