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해병193기 전국연합회(회장 서현원, 총무국장 박계만)는 입대46주년을 맞아 경기도 양평군 소재 미리내 캠프 내 승마클럽 롯지하우스에서 부부동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1박 2일 일정으로 화기애애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동기에 대한 기념예도 및 감사패 증정식이 열렸다.

환한 포즈로 기념촬영

이번 행사에 장소 및 소요경비 일체를 협찬한 미리내캠프 대표이자 해병193기 고문인 이광섭 전우에게 천자봉지회 김철산 동기의 작품인 서각 감사패와 미리내캠프 체육관 증축 완공기념을 축하하는 뜻에서 축구공과 농구공을 전달했다.

이날 서현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병대 입대 46주년을 맞아 원근각지에서 뜨거운 가슴을 안고 참석하여준 동기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50회,60회,70회가 지속 될 수 있도록 회원 상호간에 우의 있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영위하자며 끈끈한 동기애를 강조했다.

이어 미래내캠프 경영자이자 연합회 고문인 이광섭 전우는 환영인사와 함께 간략하게 미리내캠프와 승마클럽 시설을 소개하며 캠프를 방문하여준 전우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46년 전 해병대 입대 당시를 회상하며 모군 대한민국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나가자 해병대가”를 목청껏 소리 높여 부르며 식순을 마쳤다.

기념식을 마치고 캠프 내 잔디마당으로 이동한 전우들은 정성껏 마련된 즐거운 가든파티와 전문MC의 진행으로 동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 날 이 고장에서 석불주유소를 운영하는 김정호(해병234기)해병이 100년 전통의 지평막걸리를 가져와 선배 해병들의 입대46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김용길 동기의 아내인 유점순씨는 해병193기 전국연합회는 매년 6월6일 서울 국립 현충원을 방문하여 월남전에서 자유 수호를 위해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동기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고 귀띔하며 역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며 해병대 출신의 아내임을 자랑스러워했다.

동기야 반갑다! 즐거운 가든파티

이튿날인 8일에는 인근에 위치한 국보와 보물을 3개나 보관하고 있는 천년사찰인 용문사를 방문하여 지역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탐방 후 전우들은 용문전철역 인근에서 점심을 먹으며 “내년 47주년 행사는 민족의 명산인 백두산으로 하자”는 여행계획을 세우며 짧은 만남의 아쉬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채 각자의 행복한 보금자리로 돌아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함께 참석한 동기들은 해병193기 모임의 기운이 빠질 때쯤이면 고문인 이광섭 동기가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모임 장소와 경비일체를 협찬한 것이 벌써 3회째가 된다며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광섭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청소년수련원인 미리내캠프는 양평(전체면적: 297,400㎡)과 내설악(전체면적: 130,000㎡)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수련활동의 리더로, 모험 수련활동과 청소년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양평캠프에는 세계적인 승마클럽과도 견줄만한 국제규격의 국제적인 시설로 청소년 및 성인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함양, 사회성 향상을 실현 할 수 있는 체험, 교육, 레져, 재활의 승마클럽이 별도 운영되고 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장애인들이 승마를 통하여 치료적 성과를 도모하고 있는 재활승마장인 장애인전용 승마장을 특별히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건설 중에 있는 클럽하우스인 힐빙클럽은 힐링과 웰빙의 합성어로 8가지 테마로 운영될 건강증진센터로서 대체의학 교수가 상주하면서 진단 및 치유에 관한 숲 치유프로그램으로 풍욕, 숲속명상, 숲 요가체조, 자기마음자리 찾기 등등의 건강한 생활을 인도하여 행복한 삶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 힐빙클럽의 미션이라며 “건강한 생활, 행복한 삶”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광섭 고문이 운영하는 양평 미리내캠프 관리동 전경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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