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지 순례 행사를 실시한 고엽제전우회 대전시지부 회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전광역시지부(지부장 이명종·해병 151)는 지난 11월 26일 2020년 전적지 순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명종 지부장을 비롯한 각 지회장 및 회원 50여 명은 충북 괴산군 소재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를 했다.
이번 참배는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호국원 직원의 안내에 따라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이 잠들어 있는 봉안담 방문을 참배했다.
이명종 지부장은 “호국영령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저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현재 잠들어 계신 유공자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을 방문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전시지부는 이에 앞선 지난 10월 23일 제23회 고엽제의 날 만남의 장 및 시지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수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대전시 거주 베트남 이주 여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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