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우 회장

해병대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시지회(회장 양성우·해병 218)는 지난 10월 24일 ‘청정 제주 바다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양성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관내 용담동 서해안로 해안 일대에서 바다에 떠 밀려온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오염 방지 활동을 벌였다.
전우회가 정화 활동을 한 서해안로 해변 일대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왔고, 현재는 국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날 방문한 강대성(해병 330) 해병대전우회 제주연합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우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양성우 회장은 “제주도의 모든 해변은 우리 전우회원들이 모두 살고 있는 제주 바다”라며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서 내 고장을 우리 손으로 청정하게 하자”고 말했다.
제주시지회는 11월 중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애월읍 한담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택 제주주재기자】

제주시지회 회원들이 수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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