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병장

가수 샤이니 최민호(해병 1245) 병장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했다.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원인 최 병장은 당초 10월 27일부터 전역 전 휴가를 간 뒤 11월 15일 집에서 국방 의무를 마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휴가가 통제되면서 장병들은 평균 1개월간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 병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훈련 및 개인 전술 기술을 후임들에게 전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했다.
최 병장은 훈련을 마친 뒤에도 휴가를 가지 않고 부대에서 근무하다가 전역하기로 했다.
최 병장은 “해병대 일원으로서 끝까지 전우들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중요한 훈련에 참가해 전우들에게 기술을 나누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전역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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