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옥 박정희대통령기념관 도서연구실장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은 대한민국의 생존 운명의 갈림길이었던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국을 수호해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공동저자 남정옥 박정희대통령기념관 도서연구실장과 오동룡 조선뉴스프레스 군사전문기자는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대한민국의 전쟁영웅 33인을 통해 그들의 살신성인·호국정신을 되돌아보고 있다.
저자는 역사와 이념의 틀에서가 아니라 전쟁영웅들이 대한민국의 생존에 어떤 역할을 하면서 나라를 지켰느냐에 대한 것을 말하기 위한 취지로 저술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시대 상황이나 집권세력의 눈높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이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저자는 “독자들이 주관적 판단을 잠시 접어두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얼마나 많은 영웅들이 이 땅에 왔다가 사라졌는가를 반추해보며 미래를 가기 위한 거울로 쓰이기를 간곡하게 기대한다”며 “이 책에 실리지 않은 영웅들,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다 희생하신 호국영령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밝히며 지면 관계상 33명만 수록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수록 인물
영원한 해병대 상징, 공정식 장군
흥남철수와 북진의 선봉, 김백일 장군
‘무적해병’ 신화를 창조하다, 김성은 장군
국군의 문무 겸비 지장, 김점곤 장군
대한민국 공군의 아버지, 김정렬 장군
백마고지 전투 영웅, 김종오 장군
5성 장군, 김홍일 장군
한미연합사령부 창설의 주역, 류병현 장군
‘민부대장’으로 용명 떨치다, 민기식 장군
대한민국 최고의 작전지휘관, 백선엽 장군
계급 낮춰 인천상륙작전 참가한 용장, 백인엽 장군
대한민국의 영원한 벗, 밴플리트 장군
한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
‘타이거 장군’으로 명성 날리다, 송요찬 장군
‘귀신 잡는 해병대’ 뿌리, 신현준 장군
낙동강 끝가지 사수한 불독 맹장, 워커 장군
낙동강 전투의 영웅, 유재흥 장군
군정의 기획자, 이병형 장군
정치 중립의 표상, 이종찬 장군
용문산 전투의 용장, 장도영 장군
국군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기병대대장, 장철부 중령
대한민국 최초의 육해공군 총사령관, 정일권 장군
빨치산 토벌대장, 차일혁 경무관
죽어서 군신이 된 두 전선의 영웅, 채명신 장군
‘선우고지 전투’의 영웅, 최득수 이등상사
대한해협 해전의 참전영웅, 최영섭 해군대령
부동여산의 명장, 최영희 장군
대한해협 해전의 영웅, 최용남 함장
대한민국 공군의 개척자, 최용덕 장군
중공군 최초 격파한 유엔군 두 용사, 프리먼 대령·몽클라 중령
최고의 연대장, 한신 장군
6·25전쟁, 연대장 최초 전사자, 함준호 대령(준장 추서)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맥아더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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