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부터) 현대중공업전우회 이몽룡 회장, 하정훈 부회장, 정기성 초대회장, 김영두 사무국장

울산 현대중공업은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공장 150만평과 직원들의 주거단지 150만 평을 합하여 총 300만평의 광범위한 지역이다.

1972년 조용한 어촌마을에 창조와 개척정신으로 고 정주영 왕회장이 설립한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조선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을 하였다.

축적된 기술로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시스템, 그린에너지, 건설 장비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종합 중공업회사로 성장한 것이다.

권역 내에 14개의 학교가 있고 해병대 전우 중 이종해(해병389기) 전 울산동구의원, 이재현(해병350기) 4선 시의원(현재 시의회부의장) 두 명이 회사 직원직을 유지하며 활동했거나 하고 있는 중이다.

정주영 왕회장 생존 시 현대중공업 해병대전우회원 모두를 외국인들만 접대하는 영빈관으로 특별 초청하여 주연을 베풀었다며 회사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전우들을 특별히 사랑해주셨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지금도 전우들은 14개 학교를 순찰하며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교육감으로부터 연말이면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감사패를 받는다고 했다.

해병대 전우 중 고위직으로 주영걸(해병230기)전무가 있으며 협력업체 전우를 포함하여 230여명의 회원들이 협력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금년이면 정년으로 회장직을 물러난다는 이몽룡 회장은 해병대전우회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전우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사입장에 보면 각 부서간의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고 했다.

동석한 하정훈(부112기) 부회장은 해병대전우신문 사장이 직접 취재차 내방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해병대신문이 있어서 해병대뉴스와 전우들의 소식을 알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많은 회원들을 거느린 단체를 운영하기 위한 경비를 어떻게 조달하느냐?”는 질문에 회원들이 각자 낸 회비로 자체운영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의 지원은 연간 30만원으로 매우 적다고 했다.

필자는 현대 출신의 해병대전우들이 현대人임을 긍지로 여기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 이면에는 오늘의 현대가 있기까지 해병대출신들의 많은 공헌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역사를 돌아보며 해병대전우들이 봉사하는 만큼 여론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였다.

해병대는 어디서든 일등으로 봉사하고 일등으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대한민국해병대의 자존심이다.

울산현대중공업 해병대전우회의 발전을 빈다.

▲ 현대중공업 해병대 상륙봉사회 조직

회장 이몽룡

직전 회장 이영석

수석고문 윤기업, 주영걸, 장정호, 김숙현

고문 주영걸

자문이사 박봉석, 조용수, 박정희, 이경우, 문승환

협력사 자문이사 전진오, 표정석

감사 김영남, 허병기

수석부회장 이종회

부회장 노의호, 하정훈, 김재곤, 강구동

팀장 홍성근

OB팀 강대연, 김불식, 박준도, 김재휴

사무국장 김영두, 부국장 정경식

총무부장 이길중, 기획부장 한철수, 재정부장 손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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