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무(병 164) 전우가 본사를 찾았다.
  현재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있는 ‘샘솟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있다고 한다.
  교회 소재 지역인 송파구교회연합회에서 연평도를 가기로 했는데, 오랜만에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해병대 캘린더가 눈에 들어와서 구하러 찾아온 것이다.
  본사가 해병대전우신문사인줄 알고는 얼른 1년 구독료를 지불하며 자신이 목회 활동을 하며 자녀들을 잘 교육시킬 수 있는 힘이 하나님 다음에 해병대 정신이라며 이런 좋은 신문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류 목사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나온 후 해병대를 지원, 1964년 4월 해병 164기로 입대 선서를 했다.
  청룡 1진으로 파월되어 정글을 누비며 생사의 문을 넘어 귀국, 제대하여 가정을 이루며 군산에서 살다가, 1988년에 자녀들 공부시키러 서울로 이주하여 인쇄업을 경영하였고, 1994년 목사 안수를 받아 목회를 하고 있다.
  지금의 교회 공간은 “송흥남 권사가 자신의 건물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배려해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부인 권순정 여사(사모)와의 사이에 4녀를 낳아 “모두 대학을 공부시키며 올곧게 키운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목사님다운 표현을 하기도 했다.
  해병대는 신앙인들이 많다.
  해병대초대교회가 후암동 옛 사령부자리에 6.25 당시 적의 점령하에서도 당당히 서있었고, 해병대 선배들의 구국을 위한 기도 소리가 있었기에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가족 : 부인 권순정, 장녀 류수진(사위 박종순 목사, 부산에서 시무), 차녀 류수연 학원 강사, 3녀 류효진(사위 이태길 레저관광분야 사업), 4녀 류송희(사위 이원일 전도사)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