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성남 전우회원들이 수해복구 작업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전우회는 이날 작업에 앞서 지난 8월 2 일에도 관내 일죽면 화봉리에 산사태가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양계 농장이 붕괴되면서 농장 주인이 매 몰되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안성시전우회원 10여 명은 붕괴사고 현장에서 또 다른 피해를 방지하고 혹시 모를 실종자 수색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죽산면 시가지가 물에 잠기자 죽산면으로 이동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하수구가 막혀 물이 고여 있는 곳은 뚫어 물이 빠지도록 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출동하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희수 안성시전우회장

▲ 박희수 안성시전우회장
"경기 안성 지역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빨리 복구하기 위해서는 우리 해병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전국의 전우회원들은 특히 안전에 신경써서 수해복구 작업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홍진 성남시전우회장

▲ 이홍진 성남시전우회장
"전국에서 대민 지원 봉사에 참석하고 있는 전우회원 여러분과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휴일을 마다하고 비가 오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하는 모든 전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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