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전우회 및 가족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상남도연합회 남해군지회(회장 최기환·해병 557)는 관내 삼동면 대지포항 일원에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회원 및 그린보물섬 가족봉사단 등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전우회원들은 수중활동을 통한 바다 속 폐어망·어구 등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그린보물섬 가족봉사단원들은 대지포항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전우회는 참석한 초등학생 등을 위해 참석자들이 수거한 해양 쓰레기의 종류, 바다 속의 실태,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가족봉사단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봉사자 간의 특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최기환 회장은 “매달 하는 활동이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친구들과 함께 해양환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땀 흘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해준 전우회원들과 봉사단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 가정에서부터 먼저 분리수거,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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