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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아침, 미래를 지향하는 전북연합회장을 만나다전라북도연합회 송산준(해병 601기) 연합회장
송산준 전북연합회장.

해병대전우회 전라북도연합회 송산준 연합회장은 전국 어느 곳이든 해병대 주요 행사가 있으면 날짜와 장소를 불문하고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참가하는 성실한 연합회장으로 소문나 있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단체장이다.
송 연합회장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연합회장 중 가장 젊은 피로 통한다.
17명 연합회장 중 위로는 김수일 경기도연회장 해병 145기, 송일영 대전광역시연합회장 해병 185기부터 시작하여 17명 중 가장 젊은 연합회장이다.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특별취재를 통해 송산준 연합회장으로부터 해병대전우회의 미래와 희망을 듣도록 한다.


- 바쁜 중에도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새해를 맞아 전북연합회는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요?

먼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행사를 전북도 권유로 4월에 실시하던 것을 실제 전투가 있었던 7월로 변경하여 산화하신 선배님들의 넋을 위로하기로 했습니다.


- 그렇게 변경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매년 하던 일을 변경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네, 우선 도에서 지원받는 예산으로 하기에 도를 설득하는 일과 그동안 6·25참전 노병들께서 해주셨던 간곡한 충고(전투 당시인 7월에 하라)를 받들었다는 점이 큰 성과입니다.
다만 7월이면 무더위로 인해 행사 참가의 어려움도 있겠습니다만, 선배님들의 말씀이 옳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 당시 희생하신 영령들을 위한 추모비 건립도 추진한다고 했는데 진행 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군산지구전투에서 2명, 익산지구전투에서 15명, 장항지구전투에서 19명 총 합계 36명의 해병대 전사자 명단을 새겨 넣은 조그만 기념석(紀念石)이 목천포 다리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훈지청과 사령부의 협조를 받아 충혼기념탑 건립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미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습니다.
해병대 최초 전투가 이곳에서 시작됐는데 그동안 소홀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 편안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수염을 기르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요?

(웃으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20대에 닥트(DUCT) 공사업에 뛰어 들어 평생 직업(가나닥트 대표)으로 살고 있습니다.
당시 숙련공들이 모두 50~60대였지요. 그래서 ‘너무 어린 취급을 받으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 해병대는 기수 순인데 직책 수행에 선배들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지요. 지회장들 중 후배들은 얼마나 됩니까?

전북연합회 13명 지회장 중 정읍 김현구(해병 637), 군산 문모세(해병 635), 임실 김학현(해병 643), 김제 이석봉(해병 683) 4명이 후배 기수님들이고 모두가 하늘같은 선배님들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잘 대해주시고 많은 협조와 조언을 주고 계십니다.
이만종(연합회 기동본부장, 해병 204) 선배님은 저와 항상 행동을 같이 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연합회장으로의 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1년 전에 취임하여 금년이 2년차에 들어갔습니다.
젊은 혈기로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의지로 시작했지만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았음을 발견했지요.
하지만 선대 연합회장이신 박영철·이현준 선배님들이 저와 함께 항상 같이 해주고 계십니다.
박영철 회장님은 그동안 삭감됐던 도 지원 예산을 원 위치 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고, 이현준 선배님은 최영수 부총재님과 함께 저에게 큰 기둥이 되셨습니다.
꿈이 있으면 실천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 가장으로의 해병대정신과 삶의 가치관은 무엇인지요?

저는 항상 하나, 둘, 셋을 아들들에게 가르쳐 왔습니다. 하나, 둘까지는 준비하는 것이고, 셋에 완성하라는 뜻입니다.
셋은 칭찬과 질책을 결정하는 타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그 말을 제일 무섭게 생각합니다.
그래선지 두 아들(장남 송성현· 해병 1237, 차남 송용현·해병 1251)이 모두 해병대가 됐습니다.
막내아들(송성용) 역시 해병대 가려고 하나, 둘을 카운트하면서 준비 중입니다.


- 해병대 연합회장 위치에서 삶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연합회장 위치에서는 하나, 둘이 아닌 격려와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우회에 열심인 분들은 모두가 자기 희생을 전제로 한 봉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업보다는 해병대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나눠 쓰는 분들이기에 가정에서 부인들의 협조가 없으면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부인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한 마디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면 전우회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항상 여러분을 존경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금년 한 해 해병대전우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연속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동설 발행인】

■ 전북연합회 지회장 명단 (2020. 1. 현재) ※ 추후 변경 시 보도 예정
전주 이학범(해병 227), 익산 국성덕(해병 273), 군산 문모세(해병 636), 김제 이석봉(해병 683), 정읍 김현구(해병 637), 남원 오기수(해병 538),  완주 임성모(해병 242), 부안 김태수(해병 461), 임실 김학현(해병 643), 고창 이완범(해병 580), 진안 박석주(해병 515)

송념의 밤 행사에서 기념촬영 하는 전북연합회 회원들.
목천포 ‘해병대장항지구전투’ 기념석.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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