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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중의 복은 인연복’ 소중히 알아서 세상을 긍정의 눈으로 보아야…대한불교조계종 벽련선원 고(古)내장사 진공스님(해병 176기, 유경상)
벽련선원 고(古)내장사 전경

석가모니 부처께서는 모두에게 평등하고 만유에 두루하시고 우리와 언제나 함께  계시는 분이기에 오고 감이 없는 분이다.
부처는 중생들에게 “당신도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쳐도 탐욕으로 굳게 닫혀있기에 마음의 문을 열수 없다.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인연의 복을 소중히 알아서 서로 의지하고 남에게서 산처럼 큰 은혜를 입고 산다는 것을 깨달아서 세상을 긍정의 눈으로 봐야 한다.
작은 성취에도 만족할 줄 알고 그 어떤 보배보다 고귀한 인연으로 만나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 때 연꽃처럼 아름답게 세상을 장엄하게 만들 수 있다.
인연이란 애를 쓰고 만나려 해도 때가 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것이다. 인연의 복을 만나게 되면 굳이 애를 쓰지 않아도 만나게 된다. 즉 땅에 씨앗을 뿌렸다고 즉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다.
열매를 맺으려면 물과 토양 조건, 온도가 만나 충분한 시간이 흘러야 되는 것처럼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연복(因緣福)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복 임을 깨달아 오늘의 만남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만남이 될 수 있게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고 도와주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
부처님처럼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큰 미소를 지으시며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하늘과 땅위에 나 홀로 존귀하다)’을 말씀하신 그 깊은 뜻을 깨닫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길 바란다.

벽련선원 고(古)내장사 진공당과 진공스님

□ 벽련선원 고(古)내장사
전북 정읍 내장사 입구 일주문에서 북쪽으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벽련암터인 고내장이 있다. 고내장이란 옛날에 내장사가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은 지방기념물 제73호로 지정돼 있다. 백제 의자왕 20년인 660년에 환해(幻海)선사의 초상으로 백련사(白蓮寺)라 일컬었으며, 일설에는 추사(秋史) 김정희가 여기에 며칠 묵으며 원래 이름 백련을 벽련(碧蓮)으로 바꾸어 써주었기에 이름을 벽련암으로 하였다 한다. 이곳 벽련선원의 절경은 물론 이거나와 기도처로도 호남 지방에 이름이 나 있어 많은 스님, 불자들의 정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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