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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해병대 역사 시작된 최초 전투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문화제 및 추모제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문화제 및 추모제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최초 전투를 기념하는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문화제 및 추모제’가 지난 7월 14~15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및 군산월명공원 전적비 일원에서 거행됐다.
해병대사령부와 (사)해병대전우회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및 군산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국방부·전북서부보훈지청·전라북도·군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참전용사들과 함께 승전의 역사를 되새기고, 해병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이호연 총재와 임원들, 박영철 전북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연합회장, 김두찬 군산지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회장 및 전우회원, 강임준 군산시장, 송성환 전북도의장, 해병대사령부 조영수 전력기획실장 및 현역 장병, 내외빈 및 일반시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해병대 최초의 승리를 기념했다.
행사는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며 자유와 평화를 기억하는 호국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인 14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는 해병대 관련 각종 행사가 펼쳐졌다.
해병대사령관배 안보의식고취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모자사생, 초·중·고등부)와 해병대사령관배 난타페스티벌 겸 콩쿠르를 개최돼다.
또한 해병대 안보체험, 건빵시식회, 군악·의장대 시범, 연예인 축하공연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월명공원 전적비에서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회고사, 환영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진혼무,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순국한 선배 해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 후 해병대사령부는 감사오찬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가 처음으로 참가한 전투다.
해병대 작전명령 제1호에 의거 전투에 참전한 해병대는 1950년 7월 15일 군산항에 상륙해 북한군 6사단의 호남 지역 남하를 지연시켰다.
당시 해병대 고길훈부대는 병력과 화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사살 56명, 부상 311명, 포로 4명의 전과를 올리는 등 찬란한 해병대 역사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박흥배 보도국장】

묵념하는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문화제 및 추모제 참석자들
윤주성 참전용사 대표(해병 2기)

| 회고사 |
■ 해병혼, 후세에게 전할 것
해병대 첫 전투 현장에 우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는 열악한 환경 속에 군화와 철모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전투 중 굶은 날이 많았지만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늘날 발전된 조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먼저 가신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며, 함께 싸우다 산화하신 전우들이 평소에 간직했던 해병혼과 쌓아 올린 해병의 전통을 어김없이 새겨 후세들에게 전하겠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 축사 |
■ 빛나는 전과 올린 역사적인 곳
군산은 6·25전쟁 당시 해병대가 호국충정의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는데 성공하고 빛나는 전과를 올린 역사적인 곳입니다. 불멸의 해병대정신을 이어받은 해병대전우회 여러분의 투철한 국가관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은 군산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북한의 금강 진출을 저지한 그날의 불굴의 정신으로 온 시민이 단합한다면 ‘시민이 함께 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해병대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이호연 해병대전우회 총재

| 축사 |
■ 애국심 함양의 좋은 계기 될 것
최근 북한의 급격한 태도 변화로 평화 무드가 조성됨에 따라 국민의 안보의식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는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좋은 계기입니다. 선배 해병들의 영령과 유가족 및 참전용사 여러분 앞에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해병대의 전통과 명예를 더욱더 계승 발전해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 축사 |
■ 국민에게 신뢰 받는 해병대
우리 선배 해병들은 열악한 상황에도 필승의 굳은 신념으로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를 통해 정부미 반출경계 임무를 완수하고 기습공격으로 적의 남침을 저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승리는 ‘명령에 죽고 사는’ 충성심과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숭고한 애국심, 모지고 강한 훈련으로 다져진 전우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해병대는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 더욱 강한 해병대가 되겠습니다.

박영철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장

| 환영사 |
■ 해병대 명예 지켜나갈 것
6·25전쟁이 발발한 뒤 군산·장항·이리 지역에서 우리 해병대가 치열한 전투 후 승전한 것을 기념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해병대전우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추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해병대를 전역한 100만의 해병대전우회원들은 ‘한 번 해병대는 영원한 해병대’의 해병대정신을 바탕으로 선배 해병들의 위국헌신 군인본분,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제일의 안보단체로서 명예와 위상을 굳게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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