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을 참배하며 묵념하는 고엽제전우회 참석자들.  사진 = 김재묵 고엽제전우회 홍보위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부 56)는 지난 6월 1일 제63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 행사를 실시했다.
전우들의 업적을 기리는 이날 행사에는 황규승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이사, 감사, 대의원, 시·도지부장, 지회장 등 150명이 참석해 전우들을 기리고 국가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충탑을 참배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과 월남 참전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생전 국가안보를 지키다 고엽제로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이정열 병원장과 환담한 후 보훈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고엽제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1,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규승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방 보훈병원, 위탁병원과 요양원 등에 계속적인 위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흥배 보도국장】

중앙보훈병원 입원환자 위문품 전달 모습.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