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제주연합회 서귀포시지회 신경선(해병 413기) 회장

■ 성실 신용으로 사는 신경선
해병대전우회 제주연합회 서귀포시지회 신경선 회장은 해병 413기로 1979년 입대하여 김포 지역 전차부대(토우중대)에 근무하다가 제대했다.
서귀포시지회는 800여명으로 성산읍, 표선면 등 8곳의 해병대전우회가 있다.
연중행사로는 성산 일출봉축제, 표선 백사축제, 3월 유채꽃축제, 남원 고사리축제가 대표적이며, 일 년 내내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 회장은 2017년 12월 한정남 제주연합회장이 취임할 때 지회장으로 함께 취임했다.
“저희 서귀포시지회는 전국에서 단합이 가장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고 서두를 꺼내면서 서귀포시 표선면분회는 자체회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유일의 해병대전우회 분회 자체회관
표선면전우회는 회원들의 노력으로 회관을 건립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전임 송상호 회장 때부터 회원들이 벌초 대행업을 해가면서 모은 돈과 회원들 협찬금과 약간의 지원금을 합해 대지를 구입하고, 건축할 때는 회원들이 노력 봉사를 통해 건축비를 절감하는 등 헌신과 땀으로 대지 45평에 건평 57평 2층 건물을 완공한 것이다.
5일장이나 민방위 훈련 시에는 시민들이 경찰이나 공무원들의 말보다는 해병대의 말을 더 잘 따른다는 자랑과 함께 시민들이 그만큼 해병대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표선 해수욕장입구에서 횟집을 16년간 운영하다가 지난 4월 25일 5층 건물을 신축하여 신장개업을 했다.
신선도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이기에 손님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손님들이 항상 줄서서 기다리는 명소였다고 했다.
겸손한 봉사자의 길을 걷는 신 회장에게 전우회와 사업의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표선해병대전우회관 전경

신경선 회장이 운영하는 표선 수산마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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