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는 파주지회 회원들

◆ 수도권 사수 역사 지닌 곳
경기도 파주시는 6·25전쟁 당시 5천여 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4만 2천 여 명의 거듭된 공격을 격퇴하며 수도권을 사수한 해병대의 대표적인 전투인 장단·사천강지구전투 전승 행사가 임진각 전승기념비에서 열리는 곳이다. 해병대사령부는 파주·문산 일대를 끝까지 지켜낸 해병대 전승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파주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파주지회 회원들은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기연합회 파주시지회는 1979년 4월 서해구락부로 창설 하였으나 정부 시책으로 1981년 4월 해체되었다. 1990년 7월 해병대파주시전우회로 창설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1기부터 900기까지 500여 명의 회원 중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은 100여 명이다.

◆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파주시지회는 현재 7개의 분회가 파주시에서 지역별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구조, 방범순찰, 환경수중정화활동 등 파주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가족이 해병대인 여성 명예해병 5명이 열성적으로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해병대를 사랑하기에 많은 희생과 고통을 감수하며, 그렇다고 그 어떤 보상도 돌아오지 않는 것을 잘 알면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에서 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회장 및 분회장들의 회비로 지회 운영을 하고, 봉사활동을 할때 시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 분회는 회원들의 회비와 시에서 지원하여 분회 운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젊은 후배들이 전우회를 이끌어가야 하는데 후배들이 부족하 다며, 젊은회원들부족으로지회나분 회를 운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을해결해나가야한다고밝혔다

◆ 해병대 위상 높일 것
전진광 신임회장은 파주에서 7남매 중막내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1983년 2월 해병대에 부사관 162기로 입대했다. 포항 1사단 2연대 2대대에서 수색대 다음으로 힘들다는 IBS대대의 통신 반장으로 2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985년 6월 전역을하였다. 전역 후 지금까지 파주에서 부동산 업을 하는 전진광 회장은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를 두었다. 아들 중 막내아들을 해병대에 보내려고 하으나 해병대에 합격하고도 육군 입영 통지서가 먼저 나와서 해병대는 못가고 육군을 보낼 때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신임회장으로서 각오를 묻자 전 회장은“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대, 선배들의 찬란한 전승의 명성을 영원히 간직하고, 사회봉사로 승화시켜 해병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해병대정신으로 전우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파주시지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파주시지회 임원진

지회장 전진광(부 162기), 사무국장 이기도(해병 609기), 기동본부장 이승호(해병 691기), 사무차장 한현자(여성명예해병), 법원분회장 김성용(해병 230기), 적성분회장 고명희(해병 277기), 금촌분회장 이호은(해병 353기), 문산분회장 오해룡(부 133기), 광탄분회장 이학일(부 153기), 조리분회장 김대기(부 161기), 교하분회장 김형대(해병 403기)

수해복구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

지역 경찰서 연계 방범활동

여성 명예해병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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