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정 (주)굿모닝보청기 대표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세계적 보청기 제조업체, 미국 스타키그룹(Starkey Grup)의 일원인 (주)굿모닝보청기는 국내에 100개소가 넘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여 난청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가 그룹 중 하나이다.
(주)굿모닝보청기 장태정 대표이사는 대한노인회, YWCA, 신체장애인협회와 협약하여 난청으로 힘들어 하는 회원들에게 상담과 청력검사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무적해병신문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해병대전우들에게 좀 더 다가서는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노병들에게는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청력 검사와 보청기 착용의 적합성 검토와 소리 조정 등 마치 안경사가 시력에 따라 안경을 맞춰주듯 각 개인의 특성에 맞춰 세심한 배려를 할 것입니다”고 했다.
또 전국 10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그룹 차원의 일관된 시스템을 가동시켜 고객과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장태정 대표이사는 난청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강의와 보청기 판매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이다.
자칫 그냥 넘어가도 된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노년에 사랑스러운 손자·녀들의 예쁜 음성을 못 듣거나 백년해로의 길을 동행하는 아내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장태정 대표로부터 올바른 청각지식을 들어본다. 【신동설 발행인】

- 난청이란 무엇입니까?

청각 장애(Hearing impairment and deafness)라고 말하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거나 들리지 않는 상태의 장애를 말합니다.
즉, 청력의 저하 또는 손실된 상태로 큰소리에 장기간 노출되어 있을 때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난청은 왜 생기는 겁니까?

노인성 난청은 연령의 증가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감소를 말하며 노화에 따른 신체기관의 노후현상에 의해서 생깁니다.
초기에는 자신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음이나 소리를 탓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 노인성 난청이 많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인성 난청은 대개 청력이 서서히 저하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거나 자신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불편함을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흔하게 있습니다.

- 난청이 생기면 다른 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까?

우선 심리적으로 스스로 고립의 길을 자초하게 됩니다.
‘저 사람이 왜 알아듣지 못하게 적은 소리로 나에게 말하는가? 저 인간은 왜 발음이 시원치 않은 거야?’며 자신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짜증을 내는 겁니다.
다음 단계로는 스스로 사회적 고립화가 유발되면서 남들과 대화의 중단 또는 장애로 인하여 우울증이 옵니다.
우울증은 치매를 불러오는 지름길임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 아니겠습니까?

- 보청기를 사용하면 회복할 수 있습니까?

젊은 사람처럼 회복할 수는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노인성 난청의 적응을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보청기 착용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사항이라고 하겠습니다.
보청기는 난청의 재활수단이고 부족한 청각을 개선하여 잘 들리게 하고 노후의 전반적인 생활 적응력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 보청기를 착용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난청에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인 보청기는 주파수별로 떨어져 있는 청각을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켜줌으로써 들리지 않던 주파수 대역까지 들리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청기는 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이명차폐기능을 통해 이명을 완화해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착용인구가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것은 고가의 가격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입니다.
그 다음이,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청력에 맞춰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그것에 대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큰 마음먹고 고가의 보청기를 착용했는데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니까 불신감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장 대표님은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우선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최소한 5년간 ‘돌봄이’ 역할을 하면서 소리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컴퓨터로 소리조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저희 10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돌봄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에 의거 난청과 수반되는 이명과 고심도 난청 청각장애인들에게 131만 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절차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직원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의 중요성을 이해시킵니다.

- 대표님은 대한노인회 등 여러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그 외 어떤 선행을 하고 있습니까?

선행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만 저희는 사업이익금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일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을 잡아 보청기를 기증하는 일을 통해 난청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선물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하겠습니다.

- 특별히 해병대전우회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해병대전우님들은 우리나라 각종 봉사단체 중 으뜸입니다.
자신들의 삶보다는 국민들의 삶을 보호하고 지켜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우님들 및 가족 분들에게 우리나라 보청기의 33% 시장점유율 가진 미국 스타키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드리고, 보다 효과적인 난청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드리는 일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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