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지회 수중정화 활동

■ 도솔산전승문화제의 고장
‘무적해병’의 신화를 남긴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초창기에는 강원도연합회 체육대회 및 도솔산전승문화제로 연합회가 주관해 2박3일간 하면서 양구군지회 회원들과 부인들이 참여해 500~8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며 행사를 치르기 위해 고생을 많이 하였으나, 지금은 해병대전우회중앙회·해병대사령부·(사)양구군축제위원회·도솔산전적문화제집행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방부·국가보훈처·양구군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행사 기간도 1일로 축소되고 식사는 도시락으로 하고 있다.
행사 예산은 양구군에서 전적으로 부담하고, 해병대전우회 원로회원들 초청하는 일, 초청장 보내는 일, 행사 전반에 대한 모든 일은 양구군축제이벤트계에서 담당하고 있다.
양구군지회(지회장 김준경·해병 392기)는 총 회원 40여 명의 회원으로 규모가 작은 지회지만, 양구 지역 행사에 모든 회원이 참여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정리 및 행사장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구 지역은 육지의 섬처럼 북쪽으로는 파로호가, 남쪽으로는 소양호가 있어 여름철이 되면 낚시꾼 등 관광객이 몰려 물놀이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므로 인명구조 및 수중정화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인명구조 장비는 개인 장비를 사용하며, 압축공기탱크는 개인이 준비한 것과 공용으로 구입한 것으로 사용하는데 향상 압축공기를 충전해 만반에 준비해놓는다.

■ 인명구조 자격증 10명 갖춰…
양구군지회 회원 중에는 10여 명이 스킨스쿠버 및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안동섭(부 193기) 사무국장은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무료로 강의를 하고 싶어도 젊은 회원들이 없다 보니 배울 사람이 없어 아쉽다고 했다.
김준경 지회장은 “양구군지회는 야간순찰이나 교통정리 봉사활동도 하지만 양구 지역은 119구소방서가 춘천소방서 소속으로 구조 요원도 1명이 근무해 지회 구조요원들의 수중정화 및 인명구조 활동의 비중이 크다”며 “회원이 많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래도 지역 특성상 신입 회원들의 수가 적어 전역한 지 25년이 지났어도 아직 막내인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 지회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실시해 회원을 확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지회 임원은 김준경 지회장을 비롯해 전익수(해병 266기) 고문위원, 정광수(해병 301기) 고문위원, 홍성남(해병 326기) 수석부회장, 함인식(해병 228기) 감사, 최신만(해병 306기) 감사, 안동섭(부 193기) 사무국장, 김충용(해병 436기) 기동대장, 박관수(해병 543기) 구조대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흥배 보도국장】

김준경 양구군지회장

양구군지회 수중정화 활동

양구군지회 수중정화 활동

양구군지회 수중정화 활동

양구군지회 수중정화 활동

해병대전우회 양구지회 교통정리 봉사활동

해병대전우회 양구지회 사무실 개소식

해병대전우회 양구지회 스쿠버 클럽

해병대전우회 양구지회 무선호출기

해병대전우회 양구지회 스쿠버 장비 압축공기탱크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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