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외치는 철원군지회 회원들

■ 수중인명구조 항시 비상대기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철원군지회(지회장 황안석·해병 318기)는 1980년에 분회로 시작하여, 1994년 해병대 동송전우회로 창립을 하게 된다.
이후 2002년도에 분회로 운영되는 것을 통합하여 철원군해병대전우회로 발대식을 하고 현재는 66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철원군지회로 이어가고 있다.
철원군지회가 해마다 중점을 두고 하는 사업은 7~8월 60일간 한탄강 군탄교에서 직탕폭포까지 14.5km의 구간을 철원군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전담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인명구조자격증과 스킨스쿠버자격증을 취득한 회원 10여 명, 일반회원 5명 총 15명이 투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스킨스쿠버 장비는 개인장비를 포함하여 레귤레이터·스쿠버 압축공기 탱크·싱글 태그 호흡기 세트·하드 세트·슈트·부츠·마스크·스노클, 장갑 등을 1개 세트로 4세트를 준비해 2세트는 위험지역에 비치해 놓고, 나머지 2세트는 순찰 차량에 비치해 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하고 있다.
회원들은 래프팅 시즌이 되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다니면서 위험 지역을 알려주며 계도 활동을 펼치고, 수중정화 및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 젊은 회원 확충에 역점
철원군에는 1월이면 한탄강 협곡의 뛰어난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흰 눈이 소복한 얼음길을 걸으며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철원군지회 회원들은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며, 10월에 열리는 철원군에서 제일 큰 행사인 태봉제축제에서도 교통통제 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황안석 지회장은 “젊은 회원들의 부족이 지회 운영의 큰 문제인 만큼 젊은 회원 확충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일을 할 것”이라며 “나이가 많은 선배님들은 활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젊은 회원들을 인명구조나 수중정화 등 활동성 있는 봉사활동에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구분해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군지회 임원은 황안석 지회장을 비롯해 유재흥(해병 360기) 부회장, 김종석(해병 291기) 감사, 이문구(해병 346기) 감사, 박두진(해병 253기) 운영위원, 손재천(해병 126기) 운영위원, 이기태(해병 369기) 운영위원, 박종찬(해병 326기) 사무국장, 남정우(해병 725기) 기동대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흥배 보도국장】

황안석 철원군지회장

철원지회 수중정화활동

철원지회 스쿠버장비점검

철원지회 임진각 망향의노래비

철원지회 태봉제 교통봉사

철원지회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