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설한지훈련장을 방문한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원들이 전진구 해병대사령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회장 신준택·해병 187기)가 정기회의 및 해병대설한지훈련장 위문 방문을 실시했다.
연합회는 지회장 및 지회 임원들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올해 첫 1/4분기 정례회를 지난 2월 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고종윤(해병 342기)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회의는 회장 인사말, 2017년 4/4분기 및 2018년 1/4분기 연합회와 각 지회 활동상황 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준택 회장은 “해병대전우회 총회가 실시되면 중앙회 대의원인 지회장들이 애로사항을 총회에서 발표하는 것이 지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강원도연합회 소속 지회장들은 100%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연합회 회원들은 ‘나가자 해병대가’를 제창한 후 1/4분기 정기회의를 마쳤다.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는 회의가 끝난 후 바로 해병대설한지훈련장으로 이동해 맹추위에 맞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색대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전진구(해병대중장) 해병대사령관도 참석해 강원도연합회 및 각지회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해병대는 지난 1월 2대의 헬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1년이면 60%의 헬기가 도입돼 1973년 이후 45년 만에 해병대가 날개를 달게 되었다.
앞으로 중국이나, 일본의 위협에 대비해서 전략도서방위사령부 창설도 지금 추진하고 있다.
전진구 사령관은 “후배들을 위해서 벽돌을 하나하나 쌓고, 징검다리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해병대를 이끌어 가겠다”며 “해병대전우회의 도움이 필요하고, 밖에서도 해병대를 많이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신준택 회장은 지회장 및 회원들과 마련한 격려금을 수색대대장에게 전달했다.
신준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국민의 안전과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을 보니 고맙고 든든하다”며 “해병대는 하나라는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며 자신의 단련이 곧 나라를 지키는 일임을 알고 해병대정신으로 올림픽 경계작전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2018년도 1/4분기 정례회를 실기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지회장단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장

■ 가장 으뜸 되는 연합회 되도록…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회원들에게 만복이 깃들고 건강하고 평안하며, 기원하는 일이 다 잘되고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우리 해병대전우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가 되어서 모군의 발전과 전우회 번영을 도모하며 계승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감정 개입이 없도록 서로 양보해주고 사랑하는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잘 도와준 것처럼 앞으로도 가장 으뜸 되는 연합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회장을 비롯한 모든 전우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지회장과 전우회원들은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랍니다.
전우회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도 1/4분기 정례회를 실기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지회장단

■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연합회장 신준택 (해병187기)
사무국장 고종윤 (해병342기)
수석부회장 김춘길 (해병187기)

강릉시 김홍수 (해병546기)
고성군 김남덕 (해병163기)
동해시 황명주 (해병243기)
삼척시 김용하 (해병261기)
속초시 최승천 (해병509기)
양구군 김준경 (해병392기)
양양군 이건위 (해병250기)
원주시 권봉원 (부117기)
정선군 신승윤 (해병529기)
주문진 구본동 (해병473기)
철원군 황안석 (해병318기)
춘천시 민원기 (부117기)
태백시 박기정 (부1기)
평창군 지영우 (해병557기)
홍천군 박재혁 (해병338기)
화천군 길상덕 (해병453기)
횡성군 진광선 (해병611기)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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