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포항시 일대에서 ‘2018년 겨울 해병대 캠프’를 개최했다. <자료사진>

강인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체험하고, 극기심을 배양할 수 있는 ‘2018년 겨울 해병대 캠프’가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열렸다.
해병대 1사단(사단장 조강래·해병대소장) 주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인터넷 접수로 선발된 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231명(남 110명·여 121명)이 참가했다.
2018년 겨울 해병대 캠프는 ‘출발’, ‘도전’, ‘인내’, ‘극기’, ‘탄생’을 주제로 개최됐다.
해병대 1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병대 캠프가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캠프 수료자 설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꼽힌 공수·유격기초 훈련을 확대 반영했다.
또 미 해병대 무적캠프를 방문해 부대 현황 소개, 미 해병대원과의 대화 등의 시간도 가졌다.
팀리더십 훈련, 화생방 체험, 해병대 고무보트(IBS) 기초훈련 등의 군사훈련은 예전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해 군악대 위문공연을 관람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식에서 도전과 극기의 상징인 해병대 ‘빨간 명찰’을 수여했다.
해병대 1사단은 교관 유경험자로 구성된 전문교관 16명(여군 교관 6명)을 투입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밖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해병대 1사단은 부상 위험이 높은 동계를 고려해 훈련 전·중·후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더불어 군의관·의무병으로 편성된 의무지원반과 구급차량을 24시간 현장에 배치해 교육생 건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캠프를 총괄한 진병용 중령은 “참가자들이 극기심과 인내심, 도전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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