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266기 전국동기회 시무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거행됐다.

지난 1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뷔페홀에서 해병 266기 전국동기회 시무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약 60여명의 동기생 및 부인들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김종호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에서 신임 장바우 회장은 동기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회장의 직무가 가능하다며 동기생들의 많은 협조를 구했다(인사말 참조).
이날 새로운 집행진 선출에서 전전 회장 이재목 전우가 감사로 선출되는 등 동기생들의 격의 없는 전우애가 표출되었다.
권용철 이임회장은 아내에게 자비로 반지를 선물했다.
그 이유는 “아내의 내조가 없었다면 어떻게 동기회장을 했었겠느냐”는 부부사랑의 마음을 담아 동기생들 앞에서 아내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표현을 하여 동기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바우 신임회장

| 인사말 |
■ 가장 끈끈한 전우애 자부합니다
그동안 사무국장 6년간의 실무경험을 기초로 회장직을 잘해 나가겠습니다.
신임 김종호 사무국장과 호흡을 맞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5년 전 강한 한파를 이기고 해병으로 태어난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0중반을 가는 중늙은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동기회는 가장 끈끈한 전우애로 뭉쳤다고 자부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의 목소리만 냈었지만 아내들의 목소리가 더 들리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모두 웃으며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가진 물질이나 능력이 53%뿐입니다.
나머지 47%는 동기생 여러분들의 협조가 있어야 될 것입니다.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 케이크 커팅식

부인에게 반지를 ㄲ워주는 원용철 이임회장

사우디에 있는 김영주 동기에게 감사장과 선물 전달

기합이 바짝 든 김종호 사무국장의 모습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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