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금년 한 해도 더욱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동안의 묵은 때를 모두 벗어버리고 더욱 힘찬 첫걸음을 시작하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고 애독해 주시는 무적해병신문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좋은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독자가 신문을 만든다’는 자세로 금년에도 전국 어느 곳이라도 마다않고 취재 현장을 달려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해병대의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북핵의 공갈로 인하여 국가의 장래가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병대는 현역 시에는 국가방위를 위해 몸을 바치고 예비역이 돼서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민들은 해병대를 가장 믿음직스러운 조직으로 기대하며 깊은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무적해병신문은 항상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면을 더욱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병대가 있기에 신문이 빛나고 신문이 있기에 해병대가 더욱 자랑스럽게 빛날 것입니다.
주위 선·후배 해병대에게 신문구독을 권장하여 우리 모두의 자랑을 더욱 빛나게 승화시키는 원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저희 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구독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독자 한분 한분의 참여가 해병대를 영원히 빛내게 하는 주춧돌이십니다.
본인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70년 해병대의 역사를 신문을 통해 이어나가는 그 힘의 원천이 곧 독자여러분들의 힘이라는 것을 재차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 감사의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일일이 드리지 못함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적해병신문 발행인 신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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