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대전시연합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거행됐다.

해병대전우회 대전광역시연합회 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월 1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유낙준 총재를 비롯해 전국 시·도연합회장 및 전우회원, 대전광역시 이재관 행정부시장(권선택 시장 대리참석)·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이명종 대전시지부장·김영년 충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안보단체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최병국(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총재) 제9대 연합회장이 이임하고, 송일영 제10대 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유병하 대전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해병대전우회헌장 낭독, 공로패 전달, 이임사, 회기 전달, 감사패 전달, 취임사·격려사, 축사, 나가자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송일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병대는 6·25전쟁과 월남전참전에서 희생·헌신함으로써 나라를 구함은 물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우리는 신뢰 받는 해병대의 더 높은 자부심으로 예비역 해병대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우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보다 단결된 해병대전우로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 사회에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는 연합회장이 될 것”이라며 “추구하는 제반사항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화합·단결하는 한 마음 한 뜻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병국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999년 창설된 해병대전우회 대전연합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불굴의 해병대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국가안보 수호에 전념해왔다”며 “이번 송일영 신임회장의 취임으로 연합회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연합회는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며 “송일영 신임회장을 도와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낙준 해병대전우회 총재는 “오늘 이임하는 최병국 전임회장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송일영 신임회장은 대전연합회를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연합회 회원들은 새로운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재난안전관리·사회악근절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합·단결된 모습으로 더 약진하는 해병대전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 18여 년간 대전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최병국 전임회장에게 깊은 치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송일영 신임회장은 해병대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전우회를 만드는데 더욱 애써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대전연합회 덕분에 시민들은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며 보다 따뜻한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해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한층 단합된 대전연합회가 우리 안보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며 “대전교육가족도 한마음으로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갖추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일영 신임 대전연합회장이 연합회기를 힘차게 휘두르고 있다.

국민의례 하는 참석자들

유낙준 해병대전우회 총재

최병국 전임 대전연합회장(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총재)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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