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는 관내 5개 자치구(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중 마지막에 생긴 구이자, 전국의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출범한 구이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울산 북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에서 전체 자치구 69개 가운데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순위로, 상위 10위권이 대부분 서울 지역 자치구인 가운데 지방 자치구가 선전해 주목받았다.
울산 북구를 전국 최상위권 자치구로 이끌고 있는 리더는 바로 해병대 출신 박천동(부 181기) 구청장이다.
박 구청장은 뛰어난 기관 운영 능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해병대전우회와 원활히 소통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본문
→ 안녕하십니까. 박천동 구청장님을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먼저 울산광역시 북구의 출범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 구는 1997년 울산광역시 출범과 함께 출발해 올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지난 7월 14일에는 여러 내빈과 주민들을 모시고 뜻 깊은 출범 20주년 기념행사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북구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미래로 도약하는 드림시티 울산 북구’를 미래비전으로 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과 재도약의 해로 삼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희망 북구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울산 북구는 올해 초 시행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에서 전국 7위를 차지하며 비수도권 최고의 성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산업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박 구청장님의 능력이 인정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울산 북구의 600여 공무원, 주민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는 행정서비스 평가·재정력 평가·주민설문조사 결과 등으로 평가했는데, 특히 행정서비스 부문의 점수를 높이 받아 의미가 남다릅니다.
또한 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부문 대상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산업도시 조성에 노력한 결과,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행정을 펼쳤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밀착 감동 행정을 펼쳐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울산 북구는 어떤 특징을 가진 곳이기에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는 우수한 기초자치단체가 된 것입니까?

북구는 지난 20년간 울산 지역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구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메카이기도 하지만 산과 바다 등 수려한 자연환경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뜻입니다.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 결과 최근에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 지역 사회 발전에 해병대전우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병대전우회 이몽룡 울산연합회장님과 이길우 북구지회장님 등 여러분들의 많은 조력이 있기에 더욱 힘이 납니다.
특히 작년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울산 지역의 피해가 막심했을 때 생업을 미루고 피해 현장에 달려와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 흘린 해병대원들의 노고는 잊을 수 없습니다.
해병대전우회원들은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 박 구청장님이 해병대 출신인 만큼 지역 전우회와 긴밀한 유대 관계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인 만큼 지역 사회를 위해 단합하여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울산 북구지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만큼 늘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관내 강동산하해변 인명구조본부에서 북구지회 수난구조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하는 회원들을 보며 든든함을 느낍니다.

→ 박 구청장님은 지난 7월 1일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남은 기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지난 3년간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면, 남은 임기 1년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심도시, 활기찬 일자리도시, 맞춤형 복지도시, 미래 관광휴양도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해병대전우회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천동 울산시 북구청장

박천동 구청장은 신속하고 정확, 간편한 건축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건축행정 신뢰성을 확보한 공을 인정받아 울산건축사회(회장 손진락)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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