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식 제6대 사령관이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했다.

공정식 해병대 제6대 사령관은 지난 6월 28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강연 및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정식 제6대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해 장남 공용우, 차남 공용대, 삼남 공용해, 사위 홍훈철, 예·중령 박창규, 예·원사 이춘옥, 예·소령 이재원, 비서 이미경, RIMS 부소장이 함께했다.
공정식 전 사령관은 1951년 4월 22일 화천에서부터 4월 30일 홍천 양덕원리까지 8박 9일간 펼친 화천전투 및 고난의 포위돌파작전은 새로운 인식 아래 재평가 및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했다.
“6·25전쟁 중 화천전투 및 중공군 포위돌파작전은 가장 중요한 작전인데도 해병대 전사에 서는 소홀하게 취급되었다” 며 “한국 해병대 제1연대의 화천 중공군 포위돌파작전은 우리 해병대 자존심을 지켰고, 미 해병대가 군사원조로 한국 해병대의 전력증강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고”고 말했다.
전진구 사령관은 “평생을 걸쳐 나라와 해병대를 사랑하는 공정식 전 사령관이 사령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공정식 사령관의 소회를 듣고 화천지구전투의 소견을 들을 수 있어서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화천전투 및 포위돌파작전은 해병 선배들이 싸웠던 전투이기에 반드시 정확하게 재조명을 하고 여러 가지 사진을 발굴하고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며 “해병대 사령부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역사적인 전사로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식 전 사령관은 후배 해병대 장병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 할 수 있도록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해병대 사령부도 공정식 전 사령관에게 감사패와 사진액자, 해병대 장병 3만 6천장의 사진을 모자이크해서 액자를 선물로 드렸다.

공정식 제6대 사령관(右)과 전진구 사령관(左)이 차량 사열하고 있다.

인사말 하는 공정식 제6대 사령관

인사말 하는 전진구 사령관

공정식 사령관(右)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해병대 장병 3만 6천장의 사진으로 만든 모자이크

해병대 사령관과 간부들과의 점심 식사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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