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태어난 신상봉(석경) 총재 
1950~53년까지의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의 대 비극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전쟁은 남북한 삼천만 인구 중 1/3인 일천만 이상의 가정이 해체되거나 생사를 알 수 없는 이산가족의 슬픔을 가슴에 묻고 살고 있다. 
그 전쟁의 참화 속에서 태어난 전쟁세대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그들이 살아온 과정은 어떻했나?를 6·25전쟁동이(1953년 출생)로 태어난 신상봉 총재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상봉은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청소년시절 스포츠(태권도.유도,킥복싱)를 통해 강인한 정신을  익히고 1972년 해병 256기로 입대하였던 해병대전우다. 그는 해병대 비하인드 조직인 MIU(Mission Impossible Unit) 해병대특수부대로 차출되어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군 생활을 마친 후 직전 MIU동지 직전회장과 충효범국민운동본부 총재를 맡아 국민정신을 계도하는 대한민국 1등 국민으로 살고 있다. 

MIU 대원 되다. 

일명 까치부대로 통하는 해병대특수부대 MIU는 1968년 12월, 중앙정보부가 만든 비편제 비밀 특수부대다.
1968년 1월21일 북한124군 특수부대원들이 청와대를 습격하자 중앙정보부는 대북 특수임무를 수행할 부대를 만들 것을 극비리에 진행했다. 공군 ‘실미도부대’로 지칭되는 대북특수임무수행부대를 68년 4월에 창설하고 그해 12월 강화도 마니산 기슭에 막사를 구축, 해병대 장기하사관 27명, 해병4명을 대원으로 편성한 해병대특수부대를 연이어 창설했다.
그 2년 후에 하사관 15명, 해병 14명을 2진으로 투입하는 등 전국에서 날고 기는 최고의 실력자 171명을 선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인간 비밀병기인 일명 까치부대를 해병대가 보유하게 되었다.
1973년 해병대가 해군으로 병합되면서 까치부대역시 해군첩보부대로 편입되어 모든 지휘권이 중정에서 해군첩보부대로 이관됐다. 이때부터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Mission Impossible Unit-로 표현되어 그 이니셜을 딴 MIU부대로 불리웠다. 
1975년 남북화해무드에 따라 특수부대를 해체, 대원들은 전역하거나 자대로 배치되었고 그중 일부가 2여단(현2사단) 청룡특수수색대 창설멤버(1977년 1월13일 초대특수수색대장 박만희)로 활약했다. 2004.1.8. 특별보상법과 예우법이 국회통과로 121명의 MIU대원들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았다. 
신석경전우(이하 빨강명찰명 신석경으로 표기)는 해병대특수부대원으로 있는 동안 오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옥주 훈련과 생사여탈권을 유린당하는 등 참혹한 인간이하의 과정을 견뎌낸 사람이다. 특수부대요원들은 명령한마디에 목숨을 던질 줄 알아야 하는 인간 소모품이라는 자기 희생정신이 아니면 존재가치가 없다는 것은 첩보영화 등을 통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노려봤다. 

당시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어서 돈이 없어도 되었지만 중학교부터는 가정형편이 어지간해야 진학을 할수 있는 시대였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신석경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 
태권도가 체질에 맞기도 했지만 어린나이지만 운동을 잘하면 중·고등학교를 그냥 다닐 수 있다는 형들의 말에 용기를 얻어 더욱 열심히 운동을 했다. 그 결과 부산에서 유일하게 전교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쳤던 배정고등학교를 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규율부장과 반장을 계속하는 모범생의 길을 걸으면서 부산 경찰청 및 경찰학교와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어려운 가정에 힘을 주기도 했던 바른 청년으로 성장했다. 
70년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나가던 태창영화사에서 제1회 무술배우 모집을 할 때 전국에서 모여든 2,300여명 지원자 중에 1등을 하여 대상을 받기도 한 뛰어난 전국 제1의 무술 스타로 이름을 날렸었다.
군에 갈 나이가 되자 공군과 해병대에서 손짓을 했다. 그때는 해병대에 체육 특기자들이 우글거릴 때였다. 남진을 비롯한 연예인, 김인식을 비롯한 야구인, 유명 레슬링선수와 각종 운동선수들이 해병대 역사와 함께 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중에 신석경 역시 스카웃대상이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공군에 들어가기로 했던 신전우는 부득이 해병대로 가기로 결정하여 1972년 12월 5일 해병256기로 입대했다.
해병대소속 태권도선수였던 신석경전우는 1973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기념 태권도(개인전)시합에서 상대방을 간단히 제압하는 우승을 차지했다. 
그 장면을 누군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관찰하고 있던 사람이 있는 줄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 
대회가 끝난 후 포상휴가를 받아 고향 부산에 내려왔는데 3일 만에 갑자기 부대로 복귀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영문을 모른채 복귀한 신해병을 누가(중앙정보부 요원) 지프차에 태우는 것이다.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전혀 설명하지 않고 납치(?)당하는 장면이었다. 
까만 지프차에 실려 도착한 곳은 어느 산기슭(마니산 중턱) 이였고 “내려라” 명령에 내리니 장발머리에 얼룩무늬 위장복을 입은 건장한 사나이들이 인솔자를 향해 “충성!” 고함치는 소리가 산을 떠나가게 하는 것이었다. “아~하! 내가 끌려 왔구나” 생각했지만 이미 자신의 운명을 국가가 결정 한 뒤였다. 그곳이 바로 마니산 까치부대였고 북한 주석궁 침투와 요인 납치및 암살, 그리고 북한 정예부대를 무력화시키는 해병대특수부대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그곳은 계급도 없고 직책도 부대장을 ‘사장님’이라 하고 그 밑을 ‘전무, 상무’ 등 민간인 직제로 위장한 악명 높은 해병대특수부대였다.  

국가 비밀병기가 되다. 

대원들 모두가 살인 비밀무기 같았다. 칼쓰기, 사격, 점프, 수영, 유도, 태권도 등 최고의 주특기 실력자들이었고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을 대원들에게 가르치고 다른 주툭기자들의 실력을 전수받는 등 모든 대원이 교관이고 학생이었다. 이렇게 훈련된 그들은 육상, 해상, 공중 등 언제 어디든지 침투 가능한 전천후 대북특수임무수행부대였다. 
신석경은 전 요원들에게 태권도와 호신술을 지도하다가 혹독한 훈련을 견디지 못하고 부대이탈을 했다. 자신의 이탈로 인해 죄없는 대원들이 가혹한 체벌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자 죽더라도 부대에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3일 후 부대에 복귀했다. 아니나 다를까? 부대원들은 신전우가 이탈했던 3일간 눈위에 딩굴면서 계속 체벌을 받고 있었다. 
복귀한 신석경은 당연히 죽을 만큼 맞았다. 그는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잔인하게 맞아 본 일은 없다”고 그날을 말했다.

제대 후 국민정신 전투를 시작하다. 

다행히 만기 제대명령이 떨어져 1975년 8월 15일(광복절)날 사회로 복귀하여 입에 지퍼를 닫은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다. 
체육관에서 관장을 맡아 후진을 양성하며 살다가 경호사업을 시작하여 착실하게 기반을 쌓아갔다. 세월이 흘러 까치부대의 비밀이 세상에 알려지자 MIU동지들이 모여 협회를 창립하였고 직전 해병북파공작 회장직을 맡으면서 봉사해 왔다. 평소 의협심이 강하고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신 회장은 만행(萬行)의 본(本)은 ‘효(孝)’와 ‘충(忠)’이고 “무릇(凡) 이것은 하나다”라는 정신을 국민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3년전 (사)충효범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MIU 동지회장을 맡아 가장 보람된 일과 전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저희 동지들은 극비리 대원들이어서 신상인정을 못받아 보상을 못 받은 동지들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1년 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재판에 참석해 변론을 해주는 일을 해왔습니다. “1%의 거짓과 허위가 있을시 민·형사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선서를 하면서 동지들을 위해 법정에 섰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국가의 부름을 받아 목숨을 초개같이 내놓았던. 
선, 후배님들이 많은데 하루빨리 그분들이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MIU 해병대북파공작대를 후배들이 기억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MIU동지들이 어떤 점에서 국가에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국가유공자이자 목, 오른팔, 오른쪽 무릎, 허리, 턱관절 등 온몸에 통증을 안고 사는 상이군경회 회원이며 지금도 상이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모든 대원들이 북파공작훈련을 받는 동안 많은 부상과 고통을 받았습니다. 3년동안 저희들의 생명을 국가가 담보로 했던 비밀병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소개 해주십시오. 
저는 1980년 대 부터 30여년 봉사단체(부산 삼일 라이온스클럽 회장역임)에 몸을 담아 왔습니다. 저는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충효를 전국 방방곡곡 알리기 위해 고향 부산에서 5년전 서울로 가족들과 함께 상경하였읍니다.
온 국민에게 충효정신을 알리기 위해 서울특별시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허가를 받고 기부금단체의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단 한 번도 받은적이 없습니다. 
사무실 운영비와 기타 비용은 국가에서 저에게 지급되는 상이보상금 전액과 회원 다수의 회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십니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해야 할 일이라면 나 자신이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충효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것 이상 더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교육이 백년을 간다고 하지만 정신은 천년을 두고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우리의 정신을 소중한 인간가치에 두자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총재님은 지난 2014년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효문화 캠페인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많은 군중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 이후 약속을 어떻게 지키고 있습니까? 

예, 그해 5월8일 어버이날에 저의 모교인(경기대 법학과) 경기대 민주광장에서 “국가를 생각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선포식을 하고 1년 뒤 2015년 5월 8일 다시 그 자리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 충효범 국민운동본부 총재 취임식을 했습니다. 그 후 매년 인창고등학교생들을 대상으로 충효 강좌와 교육을 시켜오는 중입니다. 

- 총재님의 충효사상의 중요성을 듣고 싶습니다. 

 ‘충 과 효’는 정치, 종교, 지역, 남녀 구분 없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생활화 하여야 하며 어르신들 모두에게 효도하고 사랑하며 공경해야 합니다. 명예와 금전과, 건강도 중요하지만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충 과 효’에 바칠수 있다면 그것이 인간가치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로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공경하자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 25개구 초, 중, 고, 학교와 시민을 대상으로 충효특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도소와 군부대도 방문 교육시킬 예정입니다. 

- 총재 취임후 괄목할만한 실적이 많았는데 소개 부탁합니다. 

2016년 10월3일(개천절)에는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서울지역 효도가족 100쌍 찾기 행사를 주관하였으며 국회의원, 서울 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저명인사 및 각 구청장 과 내빈 여러분을 모신 자리에서 100쌍 효도 가족에게 상을 주었습니다. 
작년 11월24일(목) 대한민국 충효범 국민운동본부의 충효 정신과 김만덕기념관(김상훈관장)의 나눔 상생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제주도를 방문하여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였으며 서귀포 신문 외 5곳의 신문에 보도 되었습니다.  
모교인 경기대학교 역사 이래 최초로 ‘효’ 동아리를 창단했고, 현재까지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총재님의 해병대정신은 무엇이며 하고 있는 일에 어떻게 접목하고 계십니까 

대한민국 봉사단체 중 해병대만큼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를(교통, 방범순찰, 재해재난구조 활동, 폐기물수거 등)하고 있는 단체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해병대전우인 제가 해병대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를 생각하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단체를 이끄는 리더십의 원천이 해병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병대정신 중 상경하애 정신은 충효사상과 일치합니다. 내가 완성돼야 가정이 화목하고 사회가 하나가 되고 국가가 바로 설수 있다는 근본원리가 바로 해병대정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MIU 직전 회장으로 하실 말씀은 무엇입니까

어느날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중 어느 날 차출되어 마니산 중턱의 까치부대로 불려가 국가를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다가 상이를 입은 사람들이 저희 동지들입니다. 
 MIU 해병북파공작원 선, 후배님들과 순국하신 동지님들을 기리기 위한 ”탑“ 이 세워지길 간절히 바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노고가 헛되지 않게 해병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해외 및 전국에 생존에 계신 선.후배님 동지들을 대신하여 이도형 ,김기태, 사장(대장)님과 신상희 기지장(공작관)님께 인사를 드리며 MIU 해병대북파공작원 동지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 동지들 가족 모든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개 숙여 겸허히 위로의 말씀 드리며 상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통 없는 일생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회원 이미경이 본 신상봉(석경) 총재
신상봉(석경) 총재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과 효’를 몸소 실천하는 분으로 엄동설한에도 냉수마찰을 빠지지 않고 하는 강인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지닌 분입니다.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처리와 어느 쪽에도 기울어 지지않는 인간관계를 지키며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 하고 약자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 주는 실천적인 분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을 중시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배려와 겸손을 지닌 분입니다. 
또한, 총재님은 학창시절부터 50여년 동안 직접 집안의 모든 대소사 일을 챙기시며 지금도 친인척과 가족 생일까지 문자로 소식을 전할 만큼 가족의 사랑이 남다르고 강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갖춘 반면 부드러움도 갖추신 특별한 분으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입니다. 
                                총재 : 신상봉(석경) 010-7654-0308

서울지역 효도가족 100쌍 찾기 행사때 인사말 하는 신상봉 총재

대한민국 충효범 국민운동본부 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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