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푼속사랑회 임영길(병 139) 회장은 서울 송파구 어르신 및 불우가정을 돕는 봉사활동을 29년째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코오롱그룹에서 매년 선정하는 제15회 ‘우정선행상’에 선정되었고, 국가로부터 국민표창을 받기도 했다.
임 회장이 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부모님 세대가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마침 롯데호텔에 근무할 때 호텔 뷔페식당에서 남은 고급 음식을 버리는 것이 너무 아까워 제대로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양푼이 비빔밥을 만들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고 미담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락농수산시장 상인들이 야채를 협찬하기 시작하여 야채, 호박, 시금치, 가지, 버섯 등 각종 분야의 상회 대표들이 앞 다퉈 협찬을 하여 불우노인들과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양질의 식사 봉사를 할 수 있었다.
지난 2015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기부금 수용 단체로 되어 많지는 않지만 기부금도 들어와 더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임 회장은 사무실에 취사 시설을 만들어 주 3회 불우노인들을 25명 전후로 모시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김치 3,000여 통을 담가 어려운 가정에 배달해주며 연중 한 번씩 관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 행사를 베풀기도 한다.

■ 임영길
사단법인 양푼속사랑회장
우정선행상 수상
(사)사회복지재단 표창
송파구청장 표창
대통령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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