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병대1사단

해병대 1사단(소장 최창룡) 의무근무대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마을회관에서 300여 가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의료지원활동을 했다. 

이날 의무근무대장과 내과·신경정신과·정형외과 전문의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상담을 비롯해 각종 의약품 처방, 혈압 및 혈당체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이날 대민진료는 유사시 군의 안정화 작전 임무수행과 연계해 대규모 피난민 발생을 가정한 의무지원훈련과 병행, 의무지원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죽장면사무소 관계자는 “훈련과 부대과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주민들까지 배려해주는 해병대 장병들이 고맙고 든든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의무근무대장 박재현 소령은 “마을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으시고 기분 좋게 가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의료서비스가 마을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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